원희룡 지사 "새해 예산 투자, 도민 행복도 향상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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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새해 예산 투자, 도민 행복도 향상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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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3일 "새해 예산이 도정운영 목표인 도민 삶의 질과 행복도 향상을 위해 투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의원님들이 심의 과정에서 제시해주신 고견들을 예산 집행과정에서 충분히 반영해 더욱 구체적인 집행계획을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후 열린 제주도의회 제356회 제2차 정례회 제7차 본회의에서 '2018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의결에 따른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원 지사는 인사말에 앞서 지난달 별세한 故 신관홍 전 의장의 명복을 빌며 "새로 선출되신 고충홍 의장님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한 뒤, "연초부터 현장에 투입해 지역균형 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서민생활 안정으로 도민 모두가 희망을 공유하며 올해보다 더 나은 새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제주, 더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는 제주, 어르신들의 노후 걱정 없는 제주를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제주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문화와 관광, 교육과 생활환경을 혁신하고, 제주의 생명산업인 1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민 생명과 재산보호를 최우선하는 안전 제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12월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제주도정은 도민 소득 향상과 도민 안전,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제 혁신과 변화의 큰 틀을 갖추고 속도를 내는 단계"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구와 관광객 급증 등으로 인한 성장통의 극복 과정에서 불편과 어려움을 참아주고 동참해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의원님들의 노고와 결단이 헛되지 않도록 효율적으로 예산을 집행하고, 강도 높은 개혁으로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2018년 무술년은 이미 출발선에 섰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자리를 빌려 제주도정이 도민행복의 징검다리가 되겠다는 다짐을 한다. 나아가 제주의 힘찬 날갯짓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어제(12일) 정부가 강정마을에 청구한 해군기지 구상권 소송을 철회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대승적 차원에서 법원의 조정안을 받아들여주신 강정마을 주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어려운 결단을 내려주신 대통령님과 정부, 사법부에도 경의를 표하며, 그동안 구상권 철회를 위해 뜻을 같이 해주신 도의회와 도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제주도정은 강정마을 주민들의 사면복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정부 차원의 사면복권이 빠른 시일 내에 단행될 수있도록 도의회와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원 지사는 "내년은 4·3 70주년이자, 지방분권 개헌의 해"라며 "4.3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위한 차질없는 준비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자기결정권 강화를 위한 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를 위해 도민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2018년도 예산안 의결에 따른 인사

먼저, 제주정치사에 큰 별이 되신

故 신관홍 의장님의 명복을 빕니다.

새로 선출되신 고충홍 의장님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존경하는 고충홍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2018년도 예산안을

심혈을 기울여 심의 의결해주신 데 대하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새해 예산이 도정운영 목표인

도민 삶의 질과 행복도 향상을 위해

투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 심의 과정에서 제시해주신 고견들을

예산 집행과정에서 충분히 반영하여

더욱 구체적인 집행계획을 세우겠습니다.

연초부터 현장에 투입해 지역균형 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서민생활 안정으로

도민 모두가 희망을 공유하며

올해보다 더 나은 새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겠습니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제주,

더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는 제주,

어르신들의 노후 걱정 없는 제주를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제주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문화와 관광, 교육과 생활환경을 혁신하고,

제주의 생명산업인 1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도민 생명과 재산보호를 최우선하는

안전 제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꼼꼼히 챙겨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12월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제주도정은

도민 소득 향상과 도민 안전,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제 혁신과 변화의 큰 틀을 갖추고

속도를 내는 단계입니다.

인구와 관광객 급증 등으로 인한

성장통의 극복 과정에서

불편과 어려움을 참아주고 동참해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보다 나은 대안을 제시하며,

보다 나은 제주의 미래를 위해 힘을 모아주시는

의원님들께도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원님들의 노고와 결단이 헛되지 않도록

효율적으로 예산을 집행하고, 강도 높은 개혁으로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12월은

새해를 준비하는 달입니다.

2018년 무술년은

이미 출발선에 섰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제주도정이 도민행복의 징검다리가 되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나아가 제주의 힘찬 날갯짓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

의원님 여러분,

어제는 참으로 뜻깊은 날이었습니다.

정부가 강정마을 구상권 소송을 철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승적 차원에서 법원의 조정안을 받아들여주신

강정마을 주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어려운 결단을 내려주신 대통령님과 정부,

사법부에도 경의를 표합니다.

그동안 구상권 철회를 위해 뜻을 같이 해주신

도의회와 도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제주도정은 강정마을 주민들의 사면복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부 차원의 사면복권이 빠른 시일 내에 단행될 수있도록 도의회와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의원님 여러분,

내년은 4·3 70주년이자,

지방분권 개헌의 해입니다.

4·3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위한 차질없는 준비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자기결정권 강화를 위한

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를 위해

도민 역량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남은 12월,

유종의 미를 거두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12월 13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 희 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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