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재활용품 수거보상금 지원사업' 업체 공개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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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재활용품 수거보상금 지원사업' 업체 공개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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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올해 추진한 '재활용품 수거보상금 지원사업'이 클린하우스 청결, 사회취약계층 소득향상, 재활용품 고품질화 등 긍정적인 효과를 유도함에 따라 내년에도 계속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수거보상금 지원사업은 빈병보증금제도 대상을 제외한 유리병과 폐지류를 지정매입업체로 가져갈 경우 보상금을 지급해주는 사업으로, 민간수집을 활성화해 폐기물을 감량시키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수거보상금 지원사업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업체를 공개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폐지류 매입, 유리병 매입·운반·중간처리 등이다.

신청자격은 유리병 매입·운반 분야의 경우 사업자등록증상 주된 사업장 주소지가 서귀포시 지역인 기업이며, 유리병 중간처리분야의 경우 주된 사업장 주소지가 제주도내인 업체다.

신청은 사무실 방문 및 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각 모집 분야별로 복수 접수할 수 있다. 사업 대상업체는 현장 점검을 거쳐 올해 말 중 최종 선정될 계획이다.

수거 보상금으로는 폐지류의 경우 시장수집가격에 kg당 25원, 유리병인 경우 kg당 80원이 추가 지급된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11월 말 기준 지정매입업체 11곳을 통해 폐지류 1만 4300여톤을 수집·처리했으며, 수집자 1270여명에게 총 3억5700여만원의 보상금이 지급했다.

또 유리병의 경우 지정매입업체 17곳를 통해 113톤을 수집·처리해 약 2000만원의 보상금을 지원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재활용품 수거보상금제도를 신속하게 재추진하고 캔·페트류 자동수거보상기를 시범 운영하는 동시에 재활용도움센터 추가 조성하는 등 자원순환체계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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