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냄새저감 위한 양돈농가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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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냄새저감 위한 양돈농가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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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관내 1000마리 이상 사육 양돈농가, 축산악취 전문가와 함께 20일 서귀포시청 2청사 4층 회의실에서 '실질적인 냄새저감방안 마련을 위한 양돈농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축산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냄새민원을 해결하고자 냄새저감시설 설치를 권고하고 의무화 하고 있으나, 시설의 실효성이 떨어져 냄새저감 효과가 미흡함에 따라 마련됐다.

냄새저감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김두환 교수와 제주특별자치도 축산과 강경호 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김두환 교수와 강경호 박사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냄새저감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냄새저감과 관련한 농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냄새저감 방안을 모색했다.

또, 농장에 적용 할 수 있는 각 유형별 우수 냄새저감시설을 공유하는 등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 참석한 이중환 서귀포시장은 "주2회 양돈장 물청소 등 적극적인 냄새저감 활동과 함께 농장마다 냄새저감시설을 반드시 설치하고 냄새저감시설을 적극 가동 할 수 있도록 특단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 양돈장 냄새차단시설을 대폭 확대 보급하고 설치 의무화할 계획이다. 또, 축산환경개선제 급여.의식개혁 등에 대한 축산환경개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력한 지도점검도 병행한다.

한편, 축산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냄새민원은 2015년 97건에서 지난해 213건으로 크게 증가된 바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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