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결과는 작년부터 시도한 지역주민 경관작물 재배와 유채와 청보리, 해바라기와 수국으로 이어지는 사계절이 아름다운 유적지 조성이 여행자 블로그와 사진자료를 공유하는 모바일앱에 꾸준히 소개된 결과로 분석됐다.
항몽유적지는 자체적으로 각종 SNS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역사와 풍경을 담은 블로그를 운영하는 등 인터넷을 통한 홍보를 펼치면서 과거 역사탐방 등 학생단체 방문이 없던 여름철에도 개별 단위 관광객이 방문해 사진촬영과 함께 제주에서의 삼별초 활동과 몽골 지배, 목호의 난 진압 등 고려말 제주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김용철 제주도 세계유산문화재부장은 "역사탐방 및 고려말 제주역사교실 운영, 토성 탐방로 조성과 함께 가을 코스모스와 메밀 등 경관작물 재배를 통해 항몽유적지가 제주도 서부지역의 대표적인 역사공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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