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체는 "제주지역 교육복지사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유일하게 급식비를 받지 못하는 것을 비롯해, 5년째 기본급 동결, 수당이 미지급되고 있다"면서 "5년간 물가도 오르고 공무원 기본급도 12% 올랐는데, 제주도교육청 보수체계에 동의하지 않는 직종만 월급이 계속 똑같다는게 교육기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정상적인 일인가"라고 성토했다.
이어 "지난 2월 이석문 교육감은 전국 최초로 학생중심 맞춤형 통합 지원을 위한 '제주형 교육복지'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했고, 교육복지사들은 이를 위해 주말까지 반납하면서 희생했으나 돌아온 것은 임듬동결"이라며 "지난 2014년 후보시절 교육감은 '학교에 역할의 차이는 있어도 차별은 없도록 하겠다'며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하더니, 막상 교육감이 되고 나니 '정규직과 비정규직 차별을 떠나 이제 같은 비정규직간의 차별'을 앞장서서 받아들이라고 한다"고 꼬집었다.
이 단체는 "교육청은 오히려 정년이 보장됐으니 처우가 어떻든 이제 비정규직이 아니라 정규직이라고 하며, 오히려 노조가 비정규직 용어를 사용하면 공식 대응을 하겠다고 한다"면서 "어떤 경우에도 '차별'은 옳지 않다고 하지만 학교현장은 단지 비정규직이라서 차별을 받고 있는 현실을 보며 교육감은 우리에게 정규직이라는 말을 당당하게 할 수 있을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교육청과 노동자가 참여한 TF팀 회의 결과에서 나온 보수체계 전환 결론을 이석문 교육감이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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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에서 일하는사람들 정규직이지?
무기직하고 똑같이 하자~동일하게~배웠다는 사람들이 엉뚱하게 머리를 쓰는군 찌질이들~니들입에 밥들어가면 정당하고 남의입에 밥들어가면 낭비면 사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