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상습적으로 주점에서 영업을 방해하고 술값을 갈취한 J씨(49)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 17일 오후 6시께 제주시내 한 주점에서 술과 안주 등을 먹은 뒤 술값을 요구하는 업주에게 욕설을 하고, 협박하며 20분 가량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J씨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영업방해 등으로 인해 처벌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부서 관계자는 "영세업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갈취 및 영업방해 등 사범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 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