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정 제주지방경찰청장은 24일 제주시 애월읍의 홀몸 어르신 두분을 방문해 생필품과 위문금을 전달하고, 이어 마을 복지관을 방문했다.

이 청장은 이 자리에서 노인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반사점퍼 60벌과 야광지팡이 30개를 전달했다.

이어 지난해 보행자 사망사고 현황 중 어르신 사망자의 비율이 높은 것에 대해 설명하며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을 당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청장은 "고령화 사회를 맞아 사회로부터 존경받아야 할 노인들이 무엇보다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 확보가 우선 되어야 한다"면서 "안전한 생활을 위해서 교통사고와 전화금융사기 예방에 대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특히 최근 신설된 범죄예방진단팀이 활동시 노인취약지역을 분석해 이를 우선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