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장에 허엽 전 한국남동발전 사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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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너지공사장에 허엽 전 한국남동발전 사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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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제3대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임용 후보자에 허엽 전 한국남동발전(주) 사장(64)을 내정했다고 24일 밝혔다.

▲ 허엽 제주에너지공사장 내정자ⓒ헤드라인제주
제주도는 허 내정자에 대해 "38년간 전력산업분야에 종사해 에너지산업 전반과 기업경영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주의 카본프리 아일랜드를 실현하는데 적임자"라고 내정사유를 밝혔다.

허 내정자는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사장, 한국전력공사 개발사업본부장 등을 지내고, 한양대학교 공학대학원 겸임교수를 맡아왔다.

그러나, 허 내정자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승인심사를 거쳐야 해서 임명까지는 다소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직 유관단체인 한국남동발전의 경우 인사혁신처가 지정한 취업제한 기관에 포함돼 있어 해당 기관의 임원은 퇴직후 3년내 공기업 취업이 금지돼 있기 때문이다.

허 내정자는 지난해 11월 한국남동발전을 퇴임했고 공기업인 제주에너지공사는 취업 제한기관에 속한다. 다만 제주도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 승인심사를 거치면 심사를 통과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도는 오는 2월말께 사장 내정자 인사청문회를 거쳐 3월중 사장을 임명할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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