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금융노조 NH농협 제주노조 간부 30여 명과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 직원들은 연동에 거주하시는 독거노인 자택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홀로 지내시는 할아버지를 위해 집안 청소와 생필품을 전달하고, 생활을 위해 수집하시는 폐지 등의 재활용품을 정리하고 재활용품수거업체에 직접 판매해 대금을 할아버지에게 전달하는 등 평소에 꼭 필요했던 부분을 대신했다.
NH농협 제주노조 김대현 위원장은 "NH농협 전 지점 직원들은 해외아동 결연을 통해 각자의 성금을 모아 4년째 2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매월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노동조합 대의원대회를 기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다"며 "관심과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는 노동조합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정택 제주영업본부장은 "어렵게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을 위해 봉사하는 것도 뜻 깊은 일이지만, 이렇게 노사가 합동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어 더욱 가슴이 따뜻해진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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