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는 이날 오전 정례직원조회에서 도의회에서 통과돼 시행을 눈앞에 둔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와 관련해 우려되는 조직이완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원 지사는 "조직개편조례가 6월 말에 도의회를 통과해 이제 실무 작업이 아주 긴박하게 진행이 되고 있다"면서 "조직개편이 확정된 이상 하루라도 이것을 기간을 단축하는 것이 과도기적인 이완현상이라든지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그러나 "서두르다가 졸속으로 진행돼서는 안 될 것이기 때문에 관련 부서들에서는 7월 한 달은 비상체제로 임하고 적재적소 배치로 인사업무와 부서별 업무 인계인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원 지사는 "공직자들은 조직개편과 인사와 관련해 불필요하게 앞서가는 관심, 그리고 개인의 처신과 행보에 관심을 두기 보다는 인수인계를 최대한의 성과를 남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인사이동 이후에 (새롭게) 오는 분들이 인계를 잘 받아서 혼선을 줄이고 곧바로 현장에 업무들을 성과 있게 치뤄 나갈 수 있도록 단단히 챙겨주시길 부탁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사 갈 때 정리가 잘 되고 그다음 분까지 고려할 수 있는 분들이 진정 프로페셔널이자 도정을 이끌어 갈 진정한 일꾼들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것은 제가 노파심에 말씀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부서장들께서 부터 이런 부분에 대한 지도와 감독 그리고 조직분위기 이끌어 나가는데 만전을 기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