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육종 투병친구 돕자" 서귀포중 십시일반 '따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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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육종 투병친구 돕자" 서귀포중 십시일반 '따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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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남학생이 골육종 투병 친구를 위한 모금함에 성금을 넣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서귀포중학교 학생들이 골육종을 앓고 있는 친구를 위한 모금운동에 나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서귀포중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현재 골육종을 앓고 있는 재학생 A양을 위한 성금 모금운동을 전개했다.

7살 때부터 좌측대퇴골육종을 앓아 온 A양은 지난 8월 21일 재수술을 받고 현재 당뇨당뇨 치료와 항암 치료를 함께 받고 있다.

서귀포중학교는 이러한 소식을 접하고 모금운동을 전개했고,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들에 이르기까지 정성을 모으는 데 동참했다.

이번 모금운동으로 모아진 성금 201만원은 최근 A양의 어머니에게 전액 전달됐다.

서귀포중 관계자는 "투병 중에도 긍정적인 에너지로 주위를 밝게 하는 A양이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본인의 장래 희망인 애니메이션 작가로 성장해 나가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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