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농업기술센터, 녹비작물 종자 지원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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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농업기술센터, 녹비작물 종자 지원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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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수일)는 쉬는 농경지 및 감귤원에 녹비작물을 재배해 토양유실방지와 유기물을 토양에 환원시킴으로서 토양의 물리․화학성을 개량 지력을 증진시키고 제주의 친환경농업기반조성에 기여 위한 녹비 작물 종자를 지원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서부농업기술센터의 녹비종자지원 사업은 대정읍, 한림읍,  안덕면, 한경면 지역의 각 마을 회관에서 2월 15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지원 녹비작물은 콩과식물인 헤어리베치를 비롯한 녹비보리, 들묵새, 수단그라스 등 4종류이다.

신청된 종자에 대해서는 수단그라스는 5월, 들묵새는 8~9월, 녹비보리, 헤어리벳치는 9~10월에 농업기술센터 또는 농협을 통해 무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887㏊면적에 71,220㎏의 종자를 공급하는데 겨울철 녹비재배 종자로는 녹비보리, 헤어리벳치 감귤원 초생재배종자로는 들묵새, 여름철 녹지배배 종자로는 수단그라스 교잡종 종자가 지원된다.


녹비작물이란 식물체가 꽃피는 시기를 전후해 줄기나 잎을 농경지에 환원해 땅 속에서 서서히 분해돼 퇴비처럼 농작물에 영양분을 공급해 화학비료 대체기능을 갖는 식물을 말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녹비작물인 수단그라스교잡종은 수수×수단그라스 교배종으로 4월 중순 ~ 6월 상순에 주 작목 수확 후 즉시 종자를 파종하여야 하며, 파종 후 50~60일(출수기)전에 파쇄를 실시해야 하며 주작물 파종 30일전에 실시하여 충분히 썩힐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감귤원 초생재배용 들묵새는 9월 중순~10월에 토양수분이 충분할 때 파종하며 이듬해 5~6월에 개화하는데 봄철 자연 도복된 후 장마철에 자연 고사되어 예초․제초노력 경감 및 유기물 공급 효과, 토양환경 보존 효과 및 집중 강우시 토양 유실 방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녹비 보리는 2월말까지 파종가능 하며 출수기에서 유숙기 사이에 예취 및 경운을 하는데 토양 중 유기물증가, 토양 입단화 촉진, 토양유실 방지 및 잡초 경감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헤어리벳치도 2월말까지 파종가능하며 5월 초중순경 종자가 완숙되기 전까지 예취 및 경운을 하는데 두과작물로의 질소고정효과, 토양유실방지 및 잡초경감, 유기물함량 증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부농업기술센터 현덕현 환경농업담당은  "녹비작물 종자 지원사업을 통해 영농 비용도 줄이고 고품질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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