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D-4개월…잇따른 출사표, 제주도지사 공천경합 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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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4개월…잇따른 출사표, 제주도지사 공천경합 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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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 시작...예비주자 출사표 이어져
민주당 치열한 경합 예고...'오영훈 지사 vs 문대림.송재호.위성곤'
양길현 가세...국힘 '김승욱-문성유'...진보당 김명호, 소나무당 양윤영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선거전도 점차 달아오르고 있다. 각 지역구마다 현역 의원에 도전장을 던지는 예비 주자들이 이어지면서 치열한 각축전을 예고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6월 3일)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제주도지사 선거전이 급속히 달아오르고 있다. 잇따른 출사표와 함께 공천 경쟁이 본격화되며 지방정가도 크게 요동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6월 3일)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제주도지사 선거전이 급속히 달아오르고 있다. 잇따른 출사표와 함께 공천 경쟁이 본격화되며 지방정가도 크게 요동치고 있다.

6.2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예비후보자 등록 시작일(2월3일)을 하루 앞둔 2일 현재까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직인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그동안 잠재후보군으로 분류됐던 전.현직 국회의원이 모두 출사표를 던졌다.

문대림 의원(제주시 갑), 송재호 전 국회의원, 위성곤 의원(서귀포시) 3명이 출마 결심을 굳히고 본격 선거전에 나서고 있다.  

이 중 송 전 의원은 지난 해 말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현 도정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이며 출마 뜻을 밝힌 데 이어, 문대림 의원(제주시 갑)도 지난 달 SNS 등을 통해 오영훈 지사를 직격하며 선거 출마 뜻을 분명히 했다. 송 전 의원과 문 의원은 최근 창설한 제주혁신포럼을 통해 '선거 연대'를 꾀하고 있다.

문 의원은 2일 제주시갑지역위원장직 사퇴 입장을 전하며 사실상 출마를 공식화 했다. 

그동안 관망하며 조심스럽게 행보를 이어온 위성곤 의원도 2일 SNS를 통해 서귀포시지역위원장직을 사퇴하고 도지사 출마결심 공식적으로 전했다. 위 의원은 제주가 처한 상황을 '전례없는 복합 위기'로 규정하며 “제주 유일의 3선 중진이자 제주 정치의 맏형으로서, 제게 주어진 시대적 책무를 회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오영훈 지사, 문대림 의원, 송재호 전 의원, 위성곤 의원. (현직, 가나다 순)

전.현직 의원의 잇따른 출사표에 더불어민주당 후보경선은 치열한 경합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양길현 전 제주대 교수도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기 위해 복당 신청을 하고 중앙당의 최종 의결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 지방정가 관심은 민주당 후보경선 향방으로 모아지고 있다.

민주당이 지난 해 말 최고위원회에서 확정한 당헌 당규 내용에 따르면, 광역단체장 경선은 예비경선과 본 경선으로 진행된다. 경선룰(지방선거 공천 규칙)에서는 후보자 압축을 위해 예비경선 제도가 도입됐다. 예비 경선은 당원 100%로 실시된다. 

본 경선은 권리당원과 일반유권자 투표 결과를 각 50% 반영하는 방식의 국민참여경선으로 진행된다.

민주당은 이달 중 후보자 공천심사를 위한 검증과 심사를 진행하고, 3월에는 경선을 치루고 4월까지 공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실상 후보 경선 구도는 이달 중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을 앞두고 예비주자 가운데 문 의원과 송 전 의원은 현직인 오 지사와 대립각을 세우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반면 위 의원은 이들과는 일정한 거리를 두면서도 도정 전반에 대해서는 비판적 입장을 견지하는 모습이다.

민주당 후보경선에서 최대 변수는 가산.감점 관련 '경선룰'이 최종 어떻게 적용될지 여부다.

지난 해 말 최고위원회에서 정해진 경선룰에서는 △현직 광역단체장 평가에서 하위 20%에 대한 감점(-20%) △공천 불복 경력자와 탈당 경력자에 대한 감점(-25%)이 확정된 상태다. 이중 공천 불복은 10년이 경과한 시점부터 8년 동안, 즉 18년간 적용된다. 다만, 민주당 당헌 101조에서는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최고위원회 의결로 감산을 달리 적용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 따라서 가.감산 적용 여부에 따라 경선 판도는 달라질 수 있다. 

사진 왼쪽부터 국민의힘 김승욱 위원장, 문성유 전 실장, 진보당 김명호 위원장, 소나무당 양윤녕 위원장, 민주당 복당신청을 한 양길현 전 교수. 
사진 왼쪽부터 국민의힘 김승욱 위원장, 문성유 전 실장, 진보당 김명호 위원장, 소나무당 양윤녕 위원장, 민주당 복당신청을 한 양길현 전 교수. (정당, 가다다 순)

◇ 국민의힘 문성유-김승욱...진보당 김명호...소나무당 양윤녕
 
민주당의 치열한 분위기와 달리, 국민의힘은 상당히 조용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종전에 거론되던 출마 주자에서 불출마 입장이 이어지면서 현재 문성유 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만이 출마 결심을 굳히고 광폭 행보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김승욱 제주시을 당협위원장은 출마 여부를 검토 중인데, 아직 공식적 입장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고기철 제주도당 위원장과 장성철 전 제주도당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따라서 국민의힘 공천경합은 현재까지는 2파전 가능성이 있으나, 문 전 실장으로 단일화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진보당에서는 당원투표를 통해 후보로 확정된 김명호 제주도당 위원장이 본격 선거전에 나서고 있다. 소나무당에서는 양윤녕 제주도당 위원장이 2일 출마를 선언했다.  

◇ 예비후보자 등록 시작...기탁금 1천만원...제한적 선거운동 가능

한편, 6.3지방선거 120일을 앞둔 3일부터 제주도지사와 제주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

예비후보자는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이어야 하며, 등록을 위해서는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 등을 선관위에 제출해야 한다. 교육감선거의 경우 추가로 비당원확인서, 교육경력 증명 서류도 내야 한다.

기탁금 1000만원(후보자 기탁금 5000만원의 20%)도 납부해야 한다. 장애인이거나 29세 이하인 경우 500만원,선거일 현재 30세 이상 39세 이하인 경우 700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제한된 범위 내에서 선거운동도 가능하다. 선거사무소 설치가 가능하며,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선거구안 세대수의 10%에 해당하는 수 이내에서 예비후보자홍보물 발송도 할 수 있다. 어깨띠 또는 표지물을 착용하거나 소지할 수 있고, 예비후보자공약집 1종을 발간해 통상적인 방법으로 판매할 수 있다. 다만 방문판매는 금지된다.
  
예비후보자 및 선거사무원 등이 아니더라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문자메시지,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전자우편을 전송하는 방법으로 언제든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고, 선거일이 아닌 때 전화를 이용하거나 말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자동 동보통신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하거나, 전자우편 전송대행업체에 위탁해 전자우편을 전송하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예비후보자나 후보자로 등록해야 한다. 자동 동보통신이란 동시 수신대상자가 20명을 초과하거나 그 대상자가 20명 이하인 경우에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수신자를 자동으로 선택하여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방식을 말한다.

예비후보자 후원회도 둘 수 있다. 선거비용제한액의 50%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다.

공무원 등 입후보제한직에 있는 사람이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려면 등록신청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 현직 도지사 및 교육감은 그 직을 유지하면서 해당 도지사 및 교육감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가능하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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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2026-02-02 19:32:25 | 61.***.***.208
경선룰을 공정하게 적용한다면 오지사에 맞설 후보경선 참여인원은 한두명 아닐까요

최진학 2026-02-03 11:02:17 | 211.***.***.38
규칙을 지키면 오영훈지사가 90% 겠지만.민주당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수 있으니까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