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전례없는 복합 위기상황...누군가 결단.책임져야 할 상황"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이 2일 6.3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했다.
위 의원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지역위원장직을 사퇴하고 도지사 출마를 향한 본격적인 수순에 들어갔다.
그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편한 길보다는 가야 할 길을 가겠다”는 사퇴의 변과 함께 지방선거 출마 결심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사실상 출마선언인 셈이다.
위 의원은 사퇴의 변에서 “많은 제주도민분들과 숙의를 거듭했고, 그 과정에서 깊은 고뇌가 없지 않았으나 주저하고 망설이기에는 제주의 현실이 너무나 엄중하다”고 사퇴의 배경을 밝혔다.
현재 제주가 처한 상황을 ‘전례 없는 복합 위기’로 규정했다. 그는 “지금 제주는 관광·인구·기후·에너지 문제가 뒤엉킨 전례 없는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누군가는 결단하고 책임을 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의 역할론에 대해 “제주 유일의 3선 중진이자 제주 정치의 맏형으로서, 제게 주어진 시대적 책무를 회피하지 않겠다”고 역설했다.
위 의원은 “지금의 위기를 돌파하고 제주의 대전환을 이뤄내야 한다는 무거운 소명감으로 더 험하고 더 큰 길을 준비하겠다”며 “결코 뻔하지 않은 제주의 미래, 그 새로운 길에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위 의원은 이번 지역위원장 사퇴를 기점으로 광폭 행보를 이어간다. 오는 5일에는 이한주 이재명 대통령 정책특보 초청 ‘기본사회-사회연대경제 제주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7일에는 ‘제주대전환 포럼’을 출범하는 등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