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6월 3일) 4개월 앞둔 3일부터 광역자치단체장과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첫 날 제주에서는 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송문선 전 서귀포중앙여중 교장만 유일하게 예비후보로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제주도지사 선거와 관련해서는 재선 도전에 나서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에 맞설 전.현직 국회의원 등의 출마 표명이 이어지고 있으나 예비후보 등록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오 지사와 문대림 국회의원, 송재호 전 국회의원, 위성곤 국회의원 등 4명이 출마 뜻을 밝히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문성유 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과 김승욱 국민의힘 제주시을당협위원장이 출마 의사를 전했다. 고기철 제주도당 위원장과 장성철 전 제주도당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진보당에서는김명호 제주도당 위원장, 소나무당에서는 양윤녕 제주도당 위원장이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양길현 전 제주대 교수는 민주당 경선에 참여할 뜻을 밝히며 복당 신청을 했으나, 중앙당의 복당 신청은 받아들여졌으나 당비 납부 및 당 교육 미이수 등의 문제로 당소속 출마 자격은 인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교육감 선거에서는 김광수 현 교육감이 재선도전에 나서는 가운데, 고의숙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김창식 교육의원, 송문석 전 교장, 오승식 교육의원 등 5명의 출마가 예상된다.
한편,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제한된 범위 내에서 선거운동도 가능하다. 선거사무소 설치가 가능하며,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선거구안 세대수의 10%에 해당하는 수 이내에서 예비후보자홍보물 발송도 할 수 있다. 어깨띠 또는 표지물을 착용하거나 소지할 수 있고, 예비후보자공약집 1종을 발간해 통상적인 방법으로 판매할 수 있다. 다만 방문판매는 금지된다.
예비후보자 및 선거사무원 등이 아니더라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문자메시지,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전자우편을 전송하는 방법으로 언제든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고, 선거일이 아닌 때 전화를 이용하거나 말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자동 동보통신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하거나, 전자우편 전송대행업체에 위탁해 전자우편을 전송하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예비후보자나 후보자로 등록해야 한다. 자동 동보통신이란 동시 수신대상자가 20명을 초과하거나 그 대상자가 20명 이하인 경우에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수신자를 자동으로 선택하여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방식을 말한다.
예비후보자 후원회도 둘 수 있다. 선거비용제한액의 50%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다.
공무원 등 입후보제한직에 있는 사람이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려면 등록신청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 현직 도지사 및 교육감은 그 직을 유지하면서 해당 도지사 및 교육감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가능하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