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최근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중국자본의 사업장인 백통신원 리조트에서 사업자를 만나 점심식사를 한 것과 관련해 '부적절 행보'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4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을 행해 "백통신원 사태에 대한 뜬금없는 정쟁화 시도를 멈추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또다시 민주당 제주도당이 뜬금없는 오영훈 살리기 논평으로 도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면서 전날 민주당 제주도당의 논평에 담긴 입장을 지적했다.
이어 "대다수 도민과 많은 시민사회단체가 오영훈 지사의 백통신원 리조트 방문과 밀실 소통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관련 위법행위에 대해서 비판하는 것을 정쟁으로 몰고 가는 민주당 제주도당의 입장은 참으로 궁색하다"고 꼬집었다.
또 "이러한 입장이 민주당 제주도당의 독립적인 의견인지, 아니면 당 소속 오영훈 도지사의 지침에 의한 입장표명인지 궁금하다"면서 "국민의힘 제주도당의 비판을 정치공세로 몰고 간다면, 여타 시민사회단체와 도민들의 문제 제기도 정치공세로 치부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제주도당의 백통신원 사태에 대한 정쟁화 시도는, 이 문제 많은 사안에 대해서 정쟁이기 때문에 굳이 답변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오만과 맡 닿아 있"면서 "행정의 불투명성에 대해서 답변하고 시정하라는 요구를 정치적 이해관계로만 치부하고 물타기 하려는 민주당 제주도당의 행태에 심히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3일 발표한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은 사실 왜곡 주장으로 오영훈 도정에 대한 흠집내기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은 ‘의심’이라는 표현을 앞세워 사실과 다른 주장을 펼치고 있다"며 "오 지사의 최근 백통신원 리조트 방문은 기업하기 좋은 제주를 만들기 위한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공식 일정이었다"고 주장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