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큰 차이로 이기고 있는데, 불법선거운동 할 이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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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큰 차이로 이기고 있는데, 불법선거운동 할 이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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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 진술..."협약식, 격려발언만 했을 뿐 공모 한 적 없어"
재판 끝난 후, "제 입장 충분히 전했다...재판부 현명한 판단 기대"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2일 결심공판이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입장을 밝히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2일 결심공판이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입장을 밝히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오영훈 제주도지사에 대해 검찰이 22일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징역형(1년6월)을 구형한 가운데, 오 지사는 이날 최후진술을 통해 검찰에서 주장하는 공소 혐의를 받아들일 수 없음을 강조했다.

오 지사는 이날 오후 제2형사부(재판장 진재경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결심 공판에서 최후의 진술을 통해 "기업 간담회 협약식에서 격려의 발언을 했을 뿐 공모하거나 한 적 없다"며 "불법 선거운동을 감행할 이유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3월 29일 ㄷ씨, ㄹ씨를 만나 상장기업과 관련해 모의했다고 하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ㄹ씨는 (당시 만남에서)'싱가포르에서 컨설팅을하고 있다', '싱가폴 인턴십 사업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던 것 같다. 검찰은 모의를 했다고 주장하지만, 처음 만난 ㄹ씨와 공약에 대해 이야기했다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5월 10일 허향진 후보는 다음날 티비 토론을 거부하고 공식 활동을 중단을 선언하며 후보 사퇴론 까지 불거졌다"며 "(협약식 당일인)16일 TV토론이 잡혔지만 전날까지 허향진 참석 여부가 주된 관심사였다"고 말했다.

그는 "(협약식 전날인)15일 ㄱ씨 등과 소확행 기자회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라며 그런데 제가 생각하기에 이전에 발표된 내용까지 포함돼 그대로 진행하기 어렵겠다고 생각했고, 이후 밤 9시쯤 ㄱ씨가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다른 일정을 잡겠다'고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기업 간담회는 향토기업과 수도권 업체가 만나 민원을 이야기하는 정도였다. 저는 이 자리에서 기업들에 대해 이야기를 들은 것"이라며 "간담회 이후 (협약식장 이동하며)ㄱ씨에게 '뭘 해야하나'라고 물었고, '한 말씀만 하시고 사진만 찍어주시면 된다'고 (ㄱ씨가)말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협약식은 저의 생각과는 다른 내용이었다. ㄷ씨와 ㄹ씨의 생각이었던 것"이라며 "저는 도지사 취임 이후 신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했고 실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린 수소 허브 프로젝트도 수소 버스까지 운영하고 있다. 제주지역 청년 세대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부분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같은 성과들은 제가 생각해온 정책들은 ㄷ씨나 ㄹ씨의 구상과는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5월 16일 협약식을 통해 선거운동을 하려고 했다면 1인 카페 업체를 넣었겠는가"라며 "선거 캠프에서 (이런 협약식을 주최하겠다고)보고를 받았다면 제가 욕을 했을 것이라는 진술이 이런 측면"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지선언과 관련해 '어떤 단체가 (지지선언을)했다'는 것은 보고 받았지만, 누가 초안을 작성했는지 등에 대해서는 몰랐다"라며 "블로그나 메일 계정은 의원실에서 관리 해왔기에 제가 알지 못한다. 블로그나 메일을 통해 나가는 자료를 모두 제가 체크하는 것은 어려운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저는 제주에서 태어나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모두 제주에서 졸업했다"라며 "이후 도의원, 국회의원 재선을 하며 4.3 희생자에 대한 배보상과 직권재심을 포함한 개정안을 통과시키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도지사 선거에서 각계 인사들과 어르신들이 출마를 권유했고 도민들의 부름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본선에 진출한 후 허향진 후보와의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먀 "2배 가까운 여론조사 결과 였고, 선거 결과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지지선언이 있는 것은 알았지만 그 외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 기업 간담회 협약식에서 격려의 발언을 했을 뿐 공모하거나 한 적 없다. 불법 선거운동을 감행할 이유도 없다"며 "상장기업 유치와 그린수소 에너지 사업 조성 등 꿈만 같은 일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제주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도민과 함께 걸어가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며 무죄를 선고해 줄 것을 호소했다.

오 지사는 재판이 끝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법정 진술 과정을 통해 저의 입장을 충분히 말씀드렸다"며 "재판부가 현명하게 판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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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왓 2023-11-23 15:25:09 | 118.***.***.156
구속하라
월급 아갑다
2공항 모른척.예산낭비다

제주바당 2023-11-23 09:59:03 | 112.***.***.70
도민을 위해 힘을 모아 일을 해야 할 사람을 이렇게 에너지를 빼앗으면 일을 하는데 방해만 될텐데 이러한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요.

무서운발언일세 2023-11-23 16:50:13 | 211.***.***.28
그럼 크게 이기고 있지 않으면 불법선거운동을 할 필요가 있다는 건가??? ㄷ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