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1년 제주도개발특별법 반대와 민자당 타도를 외치며 투신한 고(故) 양용찬 열사 30주기를 맞아 양 열사를 기리는 공연이 개최된다.
양용찬 열사 30주기 공동행사위원회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제주문화예관 소극장에서 '2021 사랑 혹은 사랑법' 공연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사랑 혹은 사랑법'은 제주도개발특별법 이후 난개발로 인해 제주다운 모습을 잃어가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다룬다. 그리고 양용찬 열사가 바라던 '제주다운 제주', '있는 그대로의 제주'를 이야기한다.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인원제한이 있어 미리 전화로 예약해야 관람할 수 있다. 관람 및 공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10-6559-5722)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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