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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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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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4.3단체 및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는 11일 제주4·3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데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4.3기념사업위는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노력이 7년 만에 소중한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4·3기록물은 국가폭력으로 인한 집단 희생의 아픔을 딛고 진실·화해·상생을 이뤄낸 역사의 기억이자 기록이다"고 강조했다.

또 "세계 냉전과 한반도 분단 속에 발생한 제주4·3은 피해자와 가해자 간 갈등과 반목을 딛고 화해와 상생으로 과거사 사건을 극복한 모범사례로 꼽힌다"며 "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4·3의 진실 규명과 화해의 과정을 담은 역사적 기록의 소중한 가치와 진정성, 보편적 중요성을 세계적으로 인정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였다.

그러면서, "4·3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 목록에 이름을 올리기까지 각고의 노력과 수고를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앞으로의 여정이 더 중요하다. 4·3기록물이 세계인의 역사이자 세계인의 유산으로 인정받은 만큼 4·3기록물을 체계적으로 수집·보존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4·3 아카이브 기록관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세계기록유산은 인류 모두의 소유물로 미래 세대에게 전수될 수 있도록 4·3 관련 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고, 전 세계인에게 4·3이 담고 있는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의 가치를 널리 알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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