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제주도-제주SK 뿐 아니라 다양한 기관 후원...이벤트 내내 함께한 구자철 '눈길'
유소년 선수들 "다양한 게임으로 좋은 추억 쌓을 수 있어서 기뻐"

국내, 해외 유소년 선수들이 제주대학교 체육관에 모였다.
유소년 축구 지원을 위해 온라인 게임 운영사 넥슨과 제주도,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제주 SK FC(제주유나이티드)가 공동 운영하는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의 개막식이 6일 저녁 제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무 넥슨코리아 부사장, 구창용 제주SK FC 대표이사, 한웅수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윤일 제주도축구협회장, 최근 은퇴를 선언한 제주SK 구자철 등이 참석했다.

박정무 부사장은 "넥슨과 FC온라인은 한국 축구의 미래를 넘어서서 유소년 축구의 발전을 위해 함께할 동반자라고 생각하고 저희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단순 관광에서 벗어나서 다양한 스포츠와 문화교류의 중심으로 제주가 발전하기를 바라고 있는데, 그런 의미에서 스토브리그가 제주의 비전에 부합하는 것 같다"며 "더 다양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구창용 대표는 "전지훈련 와서 훈련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을 만끽하고 나의 커리어를 고민할 수 있는 공간이 스토브리그"라며 "이 부분을 잘 발전시킬 수 있도록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이 저희에게는 굉장히 뜻깊은 날이다. 제주SK라는 이름을 달고 하는 첫 행사"라며 "제주의 발전, 유소년 축구 선수들의 육성을 위해 저희 소임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개막식 중 넥슨은 국내 참가팀 선수단에게 훈련 지원비 500만원을 전달하며 유소년 축구에 대한 진심을 보여줬다.
또, 제주감귤농협은 유소년 선수단을 위해 감귤을 전달하기도 했다.
구자철은 3시간 가까운 이벤트 동안 자리를 지키며, 휴식 시간 중에 유소년 선수들에게 여러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선수들에게 본인의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개막식 이후 스토브리그에 참가하는 12개팀 선수와 스탭 500여명이 하나되는 '미션 게임' 행사가 진행됐다.
지난해에는 스토브리그 5일차에 진행됐던 행사를 개막식과 함께 진행하면서 '진정한 교류의 장'이라는 목표를 극대화했다.
제주SK FC를 비롯해 울산HD, 포항스틸러스, 수원FC, 인천유나이티드, 강원FC, 대전하나시티즌, 광주FC, 김포FC 등 K리그 산하 유소년팀들과 PVF아카데미(베트남), 대련 토네이도 FC(중국), 농부아 핏차야FC(태국) 등 해외 3개팀도 한데 모여 '미션 게임'을 즐겼다.
미션 게임은 12개 참가팀이 3개팀 씩, 4개조로 나눠 진행됐다. A조에는 울산, 포항, PVF가, B조에는 제주, 수원FC, 대련, C조에는 강원, 인천, 농부아, D조에는 대전, 광주, 김포가 포함됐다.
미션게임은 FC젠가, FC릴레이 등 선수들의 게임과 '도전 60초' 코치 미션 등으로 구성됐다.





이어 FC온라인 게임 속 구자철 캐릭터 강화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별히 강화이벤트에는 구자철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강화이벤트는 두차례 기회가 주어졌는데, 두차례 강화를 모두 성공한 두 팀에게는 '소원권'이 주어져, 두 팀 선수들은 구자철에게 사인을 받았다.




미션게임과 응원 점수 등을 종합한 결과, D팀과 B팀이 1, 2위를 기록, D팀과 B팀의 'FC 온라인' 게임 3:3 대결이 진행됐다.
전반 초반 B팀이 연이어 찬스를 잡았지만, 골로는 연결시키지 못했다. 그러자, D팀이 역습 한방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B팀도 순식간에 상대 진영까지 치고 들어가 1-1 동점을 만들어냈다. 동점골에 B팀 선수들은 세레머니까지 보여주며 환호했다.
후반 초반까지도 B팀이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이번에도 역습 한 방에 무너지며 다시 리드를 내줬다.
D팀은 역습으로 페널티킥(PK) 기회까지 잡았지만 실축하며 한 점 차 리드에 만족해야만 했다.
양팀의 공격이 계속해서 이어지자, 이를 관전하는 모든 선수들이 열띤 환호를 보내며 열기를 올렸다.
결국 경기는 D팀의 2-1 승리로 종료, D팀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게 됐다.


우승팀인 D팀 선수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애플 에어팟맥스, 애플워치SE, 반데사르 골키퍼 사인 유니폼, 신발가방 등이 전달됐다.
또, 우승팀인 대전, 광주, 김포에게는 100만원의 훈련지원금이 전달됐다.
한편,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경쟁과 훈련 뿐만 아니라 교류, 교육, 관광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모든 참가 국가의 음식을 선수들이 맛보는 '교류 저녁만찬'을 비롯해 제주 관광, 문화체험, K리그 레전드들이 원포인트 레슨 형태로 교육하는 '레전드 클래스', 선배 축구선수들이 쌍방향 소통을 이어가는 '토크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