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수괴는 여전히 내란 선동 중...국회, 신속히 탄핵하라"
대학 교수, 사회복지 종사자, 작곡가 등도 시국성명 발표
불법적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군대를 동원해 헌정질서를 유린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요구가 갈수록 거세게 일고 있다. 위기에 몰린 윤 대통령은 12일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지만, 이번 담화로 인해 오히려 국민적 분노를 더욱 고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발표한 담화에서 일련의 사태에 대한 사과는 커녕 비상계엄 선포의 당위성만 집중 강조했다. 2선 후퇴를 시사했던 직전 담화와도 분위기는 확연히 달랐다.
그는 "지금 야당은 비상계엄 선포가 내란죄에 해당한다며, 광란의 칼춤을 추고 있다"며 모든 책임을 야당으로 전가했고, 군대를 동원해 국회를 짓밟는 등의 행위를 한 것에 대해서는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지 않는 통치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윤 대통령의 담화 내용은 시민사회에 충격을 넘어 급격한 분노로 확산되고 있다. 거대한 들불에 기름을 부었다는 평가다.

제주지역 시청앞 탄핵촉구 집회를 주도해 온 시민사회단체는 "망상과 궤변의 윤석열 담화는 파시스트의 마지막 발악이다"면서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체포해 구속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극우집단을 선동해 2차 내란을 꿈꾸는 윤석열은 한시라도 군 통수권자로 남아서는 안된다"면서 "지위고하 막론하고 군과 검·경, 국민의힘의 내란가담자는 전원 색출해 처벌하라"고 요구했다.
또 "극우집단을 선동해 2차 내란을 꿈꾸는 윤석열은 한시라도 군 통수권자로 남아서는 안된다"면서 "지위고하 막론하고 군과 검·경, 국민의힘의 내란가담자는 전원 색출해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와 강정평화네트워, 강정친구들은 "내란 수괴는 여전히 내란선동 중이다"며 "지금 당장 윤석열을 탄핵, 체포, 구속하라!"고 요구했다.
제주지역 교수 100여명도 시국성명을 통해 "국회는 헌법.법률적 절차에 따라 내란죄 우두머리의 탄핵 소추를 신속히 의걸하라"고 요구했다.
또 "정부는 헌법.법률적 절차에 따라 내란죄 비상계엄 관여자를 지체 없이 처벌하고, 사법부는 헌법.법률적 절차에 따라 내란죄 우두머리와 관여자를 엄정하게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편적 복지국가와 공정 사회를 희망하는 제주지역 사회복지 종사자' 222명도 이날 시국성명을 내고, "총부리를 국민에게 겨누고 민주주의를 위협한 내란 수괴 윤석열을 즉각 탄핵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윤석열의 계엄령 선포는 반헌법적 위법 행위이며, 계엄령 준비와 선포 과정이 준비된 내란 행위임을 오늘 오전 대국민 담화를 통해 자백했다"면서 "우리는 윤석열이 단 하루라도 대통령직에 앉아 있는 것을 단호히 거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주의는 인권에 기반하며 인권을 존중하는 국가가 복지국가이다"면서 "그러나, 윤석열은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고 헌정 질서를 파괴하려 했으며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하려 했는데, 이는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국민의 인권을 무참히 짓밟으려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윤석열의 내란 행위는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복지국가를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는 제주의 사회복지 종사자들에게 억누를 수 없는 분노와 절망감을 느끼게 했다"며 "뿐만 아니라 그동안 우리나라가 쌓아온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고, 복지국가를 위해 헌신해온 국민들의 노력을 훼손시키고 허망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사단법인 제주작곡가협회도 이날 시국 성명을 내고,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촉구했다.
협회는 "우리는 예술가들로, 그동안 정파나 이념적 활동에 목소리를 내지 않았지만, 이제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한다
면서 "위헌 불법의 계엄 사태를 일으키고도 자기변명으로 합리화하기에 급급한 대국민담화까지 발표한 윤석열을, 공수처와 국가수사본부는 지금 당장 체포하라"고 요구했다.
또 "국민의 짐이나 내란 당으로 조롱받기에 이른 국민의 힘 국회의원들은 지금 당장 윤석열 탄핵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이석문 전 제주도교육감도 SNS에 올린 입장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총과 칼과 군홧발의 그림자를 드리울 수 없다"면서 "광장의 소리에, 모든 시민들의 외침에, 그 간절함에 응답해야 한다.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은 '제주도민에게 드리는 입장문'을 통해 "국민 모두가 내란 수괴 윤석열을 탄핵시켜 이 혼란을 끝내기만 기다리고 계신다"며 "그런 와중에 윤석열은 담화라는 명목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자기변명만 떠들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이 대통령직에 있는 한 국민을 향한 선전포고는 계속될 것이고, 국정 혼란은 가중될 수밖에 없다"며 "경제를 망치고, 대외 신인도가 떨어지고, 미래가 훼손된 이후에는, 대체 누구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도민 여러분과 국민이 힘을 모아주셨을 때 내란 수괴 윤석열과 그 동조자들을 심판할 수 있다"며 "오는 14일,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되찾겠다. 제주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되찾겠다. 함께 해 달라"고 호소했다. <헤드라인제주>

리짜이밍은 나의 대통령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