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규 확진자 4명...단계적 일상회복 앞두고 진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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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규 확진자 4명...단계적 일상회복 앞두고 진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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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 3090명...백신 접종률 높아지면서 확진자 감소

11월부터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이 단계적 일상회복 체제로 전환되는 가운데, 제주지역의 백신접종 완료율도 70%를 넘어서면서 확진자 발생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7일 하루동안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28일에도 오후 5시 기준 확진자는 4명(제주 #3087~3090번)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9월 추이와 비교하면 크게 감고한 것이다.

현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309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10월 들어서는 206명째 발생이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확진자(43명)는 일 평균 6.14명이다.

이날 추가로 발생한 확진자 4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1명(3088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명(3090번)은 타 지역 방문객 △1명(3089번)은 해외 입국자이다. 

이날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명(3088번)의 경우 ‘제주시 실내체육시설(도장)’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 실내체육시설(도장)’ 관련 확진자는 32명(2977, 2980, 2981, 2985, 2986, 2987, 2989, 2993, 2994, 2995, 2997, 2999, 3000, 3012, 3014, 3015, 3017, 3018, 3033, 3034, 3038, 3046, 3051, 3053, 3057, 3063, 3065, 3073, 3074, 3077, 3082, 3088번)으로 늘었다.

3089번 확진자는 몽골에서 온 입국자, 3090번 확진자는 대구시를 방문했다가 감염된 사례다.

나머지 1명(3087번)은 코로나19 의심증세가 나타나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된 사례로, 현재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에 대해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59명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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