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거리두기 기간연장은 '보류'...영업시간은 10시→9시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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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거리두기 기간연장은 '보류'...영업시간은 10시→9시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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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거리두기 세부수칙 조만간 발표...인센티브도 '적용'

정부가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등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22일까지에서 9월5일까지로 2주 연장한 가운데, 현재 4단계가 유지중인 제주도의 경우 거리두기 기간을 당초 계획대로 오는 29일까지 유지하고 연장 여부는 다음주 결정한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다음주부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연장 및 강화된 방역수칙, 백신 접종자 인센티브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거리두기 4단계 지역의 경우 식당과 카페는 영업시간이 오후 10시까지에서 오후 9시까지로 1시간 단축된다.

대신 백신접종 완료자 2명을 포함해 최대 4명까지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인센티브가 적용된다.

거리두기 4단계 기간과 관련해 제주도는 정부 지침에 맞춰 9월5일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당초 설정한 제주지역 거리두기 4단계 기간이 지난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로 적용 기간이 타지역과 다르고, 종료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기간 연장을 보류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제주도는 정부의 거리두기 세부 방역수칙에 대해 적용 방안을 조율한 뒤 최대한 빨리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현재 격리자 가운데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다음주 초.중반까지 상황을 살펴보고 거리두기 연장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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