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의 여름 휴가시즌이 절정기에 접어든 가운데, 입도객 관련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일 하루동안 11명(제주 #1867~1877번)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9일에는 오후 5시 현재 7명(제주 #1878~1884번)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제주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884명으로 늘었다. 8월 들어서는 벌써 132명째 발생이다.
이날 추가 확진된 7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입도객 및 타 지역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사례가 많았다.
제주 1878번 확진자는 서울 송파구 4030번 확진자의 접촉자, 제주 1883번 확진자는 지난 7일 서울에서 입도한 1877 확진자의 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 1879번 확진자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울산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 1880번 확진자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경기도를 방문하고 돌아온 후 확진됐다.
제주 1881번과 1882번, 1884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아 확진된 사례로, 현재 감염경로 조사가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이날 발생한 확진자들을 격리 입원 조치하는 한편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 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9일 오후 현재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타지역으로 이관된 사례를 제외하고 164명으로 집계됐다. 자가 격리자는 확진자 접촉 730명, 해외입국자 380명 등 총 1110명에 이른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