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코로나19 확산방지 비상적 대응...행정력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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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코로나19 확산방지 비상적 대응...행정력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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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행사 취소 등 전면 재검토...다중이용시설 특별 방역 

제주도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두번째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는 23일 각종 행사 등을 전면 중단하고 초비상적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확진환자 접촉자에 대한 집중관리를 위해 공무원 85명으로 구성된 자가 격리 업무전담반을 편성해 자가 격리자에 대해 1대 1 전담공무원을 지정 일 2회 이상 발열 등 모니터링을 진행하기로 했다.

앞으로 격리자가 많아질 경우 2단계는 125명, 3단계는 전  직원으로 확대해 관리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2~3월에 계획된 각종 행사 137건 중 47건에 대해서는 취소조치하고, 현재 진행예정이거나 검토 중인 행사 89건에 대해서는 제주도 행사운영 가이드라인에 따라 행정 주관 행사인 경우 취소 및 연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민간 주관 행사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에서 취소·연기토록 강력 권고할 예정이다. 

방역대책 추진사항으로는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이 이용이 많은 버스터미널 및 항만시설, 복지시설, 문화·관광·체육시설 등 공공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더욱 강화한다.

한편, 지난달 28일 구성 운영하고 있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에 대해서도 24시간 체제로 확대 운영하고, 청사 방호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청사별 출입구 1개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모두 폐쇄하는 한편, 발열감시 근무조를 편성해 청사 출입자에 대한 발열체크를 실시하기로 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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