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실종자 10명...해경, 심해잠수사 투입 검토
제주 비양도 해상에서 침몰한 부산 선적 선망 어선 135금성호(129t)의 실종자 수색 작업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청은 12일 함선 39척, 해군 ROV 등을 투입해 주간 수색에 나선다고 밝혔다.
해경은 지난 11일 함선 37척을 투입해 가로 65km, 세로 30km의 수색구역을 정해 수중 야간 수색에 나섰지만, 실종자를 추가로 발견하지 못했다.
해경은 해군 등과 협의를 통해 민간 심해잠수사 투입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정무원 제주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장은 "바지선 앵커 놓고 그물 자른다고 한다. (그 시일이) 일주일 정도 걸린다"며 "이후 개척통로 만들어서 심해잠수사 투입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앵커 놓는 것도 해군 ROV 수색 끝나야 할 수 있다"며 "ROV 수색 끝내고 바지 앵커 고정할 건지. ROV 수색 중단하고 바지 앵커 놓을 건지 해군, 업체와 협의하고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35금성호는 지난 8일 오전 4시31분쯤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북서쪽 약 22km 해상에서 침몰했다.
승선원 27명 중 15명은 인근 선단에 구조됐지만, 이 중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국인 선원 2명은 숨졌다. 지난 9일과 10일 실종자 2명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사망자는 총 4명으로 늘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