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화 전 제주도의회 의원이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ICC제주 이사회는 17일 오전 11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선화 대표이사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신임 이 대표이사의 임기는 오는 2025년 10월16일까지 3년이다.
한편 이 대표이사는 한나라당과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소속으로 재선 제주도의원(제9대, 제10대)을 지냈다.
그러나 지난 제8회 지방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오영훈 지사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 때문에 이번 ICC 제주 대표이사 낙점은 일종의 안배 차원 내지 '보은 인사'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돼 왔다.
지난 9월29일 열린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는 이 대표이사의 경영능력 및 마이스산업에 대한 이해도 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됐으나, 최종적으로는 적격 취지의 청문보고서가 채택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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