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유흥주점發 집단감염 확산에 "거리두기 격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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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유흥주점發 집단감염 확산에 "거리두기 격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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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봉 코로나대응단장 "주말까지 확진자 추이 지켜보고 결정"
"지역.업종별 선택적 방역 우선하되, 강한 2단계 격상도 검토"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이 8일 코로나19 일일브리핑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이 8일 코로나19 일일브리핑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내 한 유흥주점에서 12명이 확진되는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방역당국이 거리두기 격상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8일 오전 진행된 코로나19 일일 브리핑에서 "앞으로 3일간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거리두기 격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 단장은 "코로나19가 지난 이틀간 어떻게 보면 예상치 못한 발생빈도를 보였다"면서도 "거꾸로 이야기 하면 이틀 전에는 저희가 적절한 수준에서, 수도권이나 타지역에 비해 어떻게 보면 통제돼 왔던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틀간 36명 발생한 것을 가지고 전체를 일반화 해서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과정이 옳은가에 대해 토론하고 분석했다"며 "일단은 최종적으로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거리두기 강화하는 방안.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임 단장은 "지난 이틀간의 사례와, 토요일까지 확진자 발생 추이가 의료역량 및 방역범위를 벗어나 n차 감염으로 확산될 기미가 보인다면, 종합적으로 분석해 거리두기 격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2~3일간 염려되는 집단감염이나 고위험군, 통제범위 내에서 발생하는 사례가 일정수 이상 되면 강한 2단계로의 격상을 검토할 것"이라며 "그 전 단계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이나 업종 등 선택적 방역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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