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확진자 8명 추가 발생...n차 감염전파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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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확진자 8명 추가 발생...n차 감염전파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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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1023명...제주도청 직원, 공항면세점 직원도 확진
68%가 '지역내 접촉' 감염...입도객發 확진자도 속출

제주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에서 산발적으로 n차 감염 전파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제주도청 소속 직원과 제주공항 면세점 직원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제주도 여행객 관련 확진자도 속출하면서 방역당국이 크게 긴장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9일 하루 동안 총 1656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8명(제주 #1016~1023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023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서는 602명, 5월에는 309명이 확진됐다.

최근 일주일간 일 평균 확진자는 13.71명으로 높아졌다. 

최근 확진자의 상당수는 제주도민으로, 가족 내 접촉과 지인 모임 등 동일 집단을 매개로 한 감염이 일상생활 속으로 다시 이어지는 상황이다.

5월 확진자 중 제주도민은 283명, 외국인을 비롯해 타 지역 거주자 26명으로 파악됐다.

감염경로 별로는 지역 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가 211명으로, 68.3%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51명(16.5%)은 역학조사에도 감염 경로가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

이는 지역 내 조용한 전파 수치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긴장감을 갖게 한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추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신규 확진자 8명, 감염 경로는? 

이번에 추가로 확진된 8명은 중 1명을 제외한 7명은 제주도민이다. 

4명(제주 #1016·1017·1018·1022번)은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현재 이들의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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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4명의 경우 다른 2명(제주 #1019, #1023)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또 다른 2명(제주 #1021, #1022번)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1019번 확진자는 28일 확진된 제주 1004번의 접촉자다. 1004번 확진자의 경우 최초 경기도 용인 확진자(#2825)와 접촉자로 분류됐던 받은 978·979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용인 2825번 확진자에서 978·979 확진자로, 이어 1004번으로, 다시 1019번으로 감염이 이어진 상황이다. 

1020번 확진자는 경기도 군포시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확진자는 군포시 확진자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제주여행을 할 때 동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1021번은 서울 성북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제주여행을 하기 위해 지난 21일 입도했으나, 이후 성북구 176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시설 격리를 하던 중 유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1023번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1017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확진자가 근무했던 것으로 조사된 제주국제공항내 내국인 면세점과 제주특별자치도 도로관리과 노형사무소의 방역 소독도 완료했다. 

확진자 중 1명이 제주공항 내 내국인면세점 화장품 판매 직원으로 확인됨에 따라 내국인면세점 전체 영업장을 일시 폐쇄하고 방역 조치하는 한편, 총 979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관리과 노형사무소에 근무한 제주도청 소속 공무직 근로자와 관련해 청사 방역을 완료하고, 함께 근무한 것으로 파악된 같은 부서 동료 직원 등 접촉자 38명에 대한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앞서, 동선 정보를 공개한 제주시 소재‘역전할머니맥주 제주시청점’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총 694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 결과 3명(제주 #1008·1009·1013)은 양성, 675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6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전날 확진자들 중 동선이 확인된 집단 감염 관련자는 없지만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로 인한 추가 감염이 또 발생했다”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감염 초가가 전파력이 가장 강하고 진단이 늦어지면 그만큼 주변에 감염을 전파할 위험성이 높아짐으로 기침, 발열, 몸살기 등 조금이라도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30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128명(강동구 확진자 1명, 부산시 확진자 1명 포함),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918, 입국자 249명 등  1167명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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