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예약.정보전달 불편함 살피고 문제 해결 최선"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28일 “백신 접종은 일상 회복을 향한 출발점”이라며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한 참여를 호소했다.
원 지사와 좌 의장, 이 교육감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참여 활성화를 위한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공동담화문을 통해 “어두운 코로나 터널의 끝이 아직 잘 보이지 않는다”며 “제주는 대규모 관광객이 다녀간 뒤 지역사회 감염으로 번지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고, 전국적으로도 확진자가 600명대 안팎으로 꾸준히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들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수칙 준수 강조 및 점검·단속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전파를 완전히 차단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코로나 감염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백신 접종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백신 부작용에 대한 걱정으로 접종을 기피하거나 고민하시는 사례가 있다”며 “제주에서는 백신 접종으로 아나필락시스 반응 또는 사망한 사례가 없지만, 접종 후 이상 반응 여부를 면밀하게 살펴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청이 함께 백신 접종 예약이나 정보 전달 과정에 불편한 점 등을 직접 살피고 해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좌 의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확산세를 꺾고 방역과 경제 모두 잡으려면 백신 접종률을 높여 집단 면역체계를 앞당겨야 한다"면서 "걱정이 크신줄 알지만, 예약.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응만이 코로나 유행을 차단해 제주가 살 길"이라며 "도민 모두가 감염우려에서 벗어나 마스크 벗고 일상 돌아갈 수 있는 날이 하루속히 오도록 도민들의 참여와 협조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도 인사말에서 "코로나19에서 아이들이 학교에서 함께 공부하고 생활하는 날들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확인했다"며 "한밤 중에도 시급히 원격수업과 긴급 돌봄으로 전환해야 하는 학교의 고충과 부담은 이루 말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토로했다.
이어 "민들께서 집단 면역 형성에 함께해주셔야, 아이들의 평범하고 평화로운 수업과 일상을 회복할 수 있다"며 "교직원들부터 백신 접종에 적극 협력하고 참여하겠다. 도민 여러분, 백신 접종에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
원 지사와 좌 의장, 이 교육감은 이날 오후 4시경 제주시보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 관계자를 격려하고, 코로나19 백신 안전성 홍보를 위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함께 접종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