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제주도의회, 대정해상풍력 지구지정 동의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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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제주도의회, 대정해상풍력 지구지정 동의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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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성 해결 못하면 반려" 부대의견 제시
제주도 "주민수용성 문제 책임질 것"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고용호)는 28일 제381회 임시회에서 대정해상풍력발전 시범지구 지정 동의안을 상정하고, 부대의견을 달고 원안 가결했다.

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40분쯤부터 11시49분까지 한시간 넘게 정회한 끝에, 최종적으로 원안 가결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회의를 속개한 자리에는 최승현 제주도 행정부지사가 출석해 "의회에서 지구지정 동의안 동의해 주시면, 저희가 주민수용성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지고 가겠다"고 약속했다.

무소속 양병우 의원(대정읍)이 수용성 문제 해결 의지를 묻자 고용호 위원장은 "해결하지 못하면 허가를 주지 않으면 된다"면서 제주도 관계자에 "수용성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허가를 반려하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김승배 제주도 저탄소정책과장은 "지구지정 동의안은 아주 초기단계 절차"라며 "(수용성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으면)허가를 주지 않을 수 있다"고 답했다.

도의회는 수용성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것 등을 부대의견으로 달고 이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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