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새해 예산, 어려운 경기 속 '알찬 성장'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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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새해 예산, 어려운 경기 속 '알찬 성장'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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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새해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재정 적극 운용"
"민생 회복 최우선 순위...청년.미래세대 성장기반 마련"
"막대한 지방채, 2028년까지 관리채무비율 21%내 관리"
"사회복지예산 25% 편성...수요 맞춤형 정책 선도적 시행"
오영훈 제주도지사.
오영훈 제주도지사.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11일 내년 예산안과 관련해 "역대 그 어떤 예산보다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민 삶에 실질적으로 다가가는 알찬성장의 원년으로 삼아 적극적인 재정운용 기조 하에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막대한 지방채 발행으로 인한 우려와 관련해 "2028년까지 관리채무비율을 21% 범위 내에서 관리하며, 최선을 다해 재정 건전성도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오 지사는 이날 오전 열린 제444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새해 도정운영 방향에 대해 밝혔다.

그는 "지난 3년, 제주의 변화는 도민의 믿음과 이 자리에 함께한 의원님들의 헌신 위에서 가능했다"며 "때로는 치열하게 논쟁하고, 때로는 따뜻하게 손을 맞잡으며, 우리는 '정치가 행정을 완성한다'는 사실을 함께 증명해 왔다. 저는 그 과정 하나하나를 소중히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돌이켜보면 지난 3년의 도정은 위기의 연속이었다"며 "팬데믹의 여파로부터 일상을 회복하기가 무섭게 불안한 국제정세로 대내외 경기가 출렁였고, 대규모 국세 결손에 따른 재정의 어려움, 관광 고비용 논란 등 숱한 고비가 이어졌다"고 회고했다.

오 지사는 "쉽지 않았던 3년의 시간 속에서도 제주는 평균을 웃도는 성장률을 기록해 왔다"며 "위대한 제주도민의 저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도정은 제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제조업 육성에 힘써왔다"며 "재생에너지, 민간 우주, 청정바이오 등 첨단 분야 제조 기업을 도내로 유치하고 육성하며 기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재정여건은 대내외 여건 악화와 세수 감소, 의무지출 증가 등으로 인해 역대 그 어떤 예산보다 어려운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6년을 도민 삶에 실질적으로 다가가는 알찬성장의 원년으로 삼아 적극적인 재정운용 기조 하에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민생 회복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도민 생활 안정과 청년.미래세대의 성장 기반 마련에 중점을 뒀다"며 "중요한 고비에 과감한 재정 투입으로 지역경제의 역동성을 살려내겠다. 장기침체에 빠진 건설경기를 되살리고 상하수도 등 공공서비스 인프라 확충을 위해 4500억 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방채로 인해 미래세대가 갖는 부담을 잘 알고 있다"며 "2028년까지 관리채무비율을 21% 범위 내에서 관리하며, 최선을 다해 재정 건전성도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또 "부서운영경비 20%, 업무추진비 30% 절감 등 불요불급한 사업을 축소하고 행정 내부 비용부터 절약해, 도민의 소중한 세금이 온전히 민생에 쓰이도록 했다"며 "열악한 재정 상황이지만, 어려울수록 도민 한 분 한 분의 생활을 두텁게 보호하는 것이 도정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돼줄 사회복지예산은 총 예산의 25%에 해당하는 1조 9730억 원이 편성됐다"며 "제주가치돌봄, 아동건강체험활동비와 같은 도정이 추진해 온 선도적인 복지정책을 계속 이어가고, 내년에는 다양한 수요 맞춤형 시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 AI·디지털 대전환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 방향과 만나면서 이제 현실화할 준비를 마쳤다"며 "선제적으로 내일을 대비해 온 제주도는 기업하기 좋은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며 기업 유치와 육성에 끝까지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장 먼저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에 다가가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금융 부담을 덜어드리고, 지역 소비를 활성화해 상권에 생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시설개선 및 경영안정 융자 이차보전 지원을 기존 350억 원에서 380억 원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올해부터 전 도민을 사업 수혜 대상으로 확대한 '정책서민금융 이차보전'사업은 내년에도 15억 원을 투입해 도민 여러분의 금융 부담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이어 "업계에서 가장 절실한 대책이라고 평가한 중소건설업체 특별신용보증지원을 마련했다"며 "운영 자금조달의 확대로 유동성 위기를 완화하고, 고용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업의 시급성과 도민의 불편을 고려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공사가 중단된 도로사업에 1403억 원을 투자하겠다"며 "이번 겨울에서 내년 봄까지, 조기에 주택시장을 안정화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 미분양 주택 해소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삼고, 제도개선과 예산 사업을 병행해 집중적으로 풀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준공 후 미분양주택의 원시취득세 50% 감면을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하겠다"며 "12월부터, 시행사 등 민간과 협력해 '착한가격 주택'을 선정하고 도외 실수요자 대상 홍보를 병행하며, 건설업계의 자구노력을 돕고 현장에서 같이 뛰겠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이재명 정부가 지향하는 사회연대 경제, 노동 존중 사회를 제주도가 앞장서서 실현하겠다"며 "13억 원을 투자해 사회적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경제를 지탱하는 농어업인들의 생활안정과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며 "농민 여러분의 생활 안정을 위해 기존 40만 원 지급되던 농민 수당을 50만 원으로 확대 지급하겠다. 어업인 수당 인상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원예농산물 가격안정제도를 새롭게 도입하고, 제주농산물 수급안정 지원사업과 밭작물 제주형 자조금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유통구조 혁신을 위한 산지유통시설 스마트화, 내륙거점 통합물류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고수온 양식피해 최소화를 위한 이상수온 대응 지원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제주권 거점 위판장 현대화, 저온 친환경 수산물 위판장 구축으로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따뜻하게 보호하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굳건히 지키겠다. 돌봄이 필요한 도민 여러분께 행정이 다가가 손을 잡아 드리겠다"며 "기존 중위소득 100% 이했던 무료 돌봄 대상을 내년부터 중위소득 120%까지 완화해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00세 시대,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 사업에 올해보다 17.5% 많은 872억 원을 투입해 일자리를 확대하겠다"며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님께는 최대 60만 원의 손주돌봄수당을 신설해 가정의 육아 부담을 도정이 나누어 지겠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또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난 10월 1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 제주형 건강주치의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도민께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제주어가 전 세계인들을 사로잡는 큰 힘을 갖고 있는 것"이라며 "콘텐츠보물섬 제주의 장점을 활용한 K-콘텐츠 부가가치 산업 확대를 위해 98억 원을 투입해 콘텐츠기업 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제주 로케이션 유치 활성화를 위한 민간 지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제주관광의 변화 의지를 담은 '제주와의 약속'과, 단체여행객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해 드리는 맞춤형 마케팅'제주의 선물'을 내년에도 확대해, 관광객이 오래 머무는 제주를 만들겠다"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올레길 안내가 다국어로 가능하도록 제주올레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제주여행주간 운영, 대도시 팝업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도 지속하겠다"고 제시했다.

오 지사는 "이재명 정부의 정책방향과 함께 제주의 인공지능(AI)·디지털 혁신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도민 삶에 실질적인 편의를 가져오도록 고도화하겠다"며 "지난해 12월 수립한 AI․디지털 대전환 과제들을 지역산업에 적용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서지역 재난 대응 시범사례로 국비 20억 원을 확보한 제주의 인공지능(AI) 기반 기후해양재난 모니터링 실증사업을 추진하겠다"며 "1차산업 조수입 5조 원 시대를 이어갈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의 과학영농을 더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더해 데이터 기반 감귤재배실태 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연구·실증·창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를 조성하겠다"며 "해양수산분야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ㆍ관리하기 위한 디지털 해양플랫폼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총 233억 원을 투자해 AI와 바이오 빅데이터를 결합한 K-식품, K-뷰티, K-바이오 헬스케어 선도모델을 만들고, 제주형 건강주치의와 연계해 K-디지털 헬스케어 선도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제주의 미래 먹거리가 될 신산업도 차곡차곡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0월 30일 준공한 제주한화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생산과 정보활용, 실증까지 아우르는 독자적인 공급망을 갖춘 우주산업 생태계를 만들고, 협약형 특성화고와 RISE 사업으로 이를 뒷받침하겠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과제에 맞춰 지역성장펀드 제주 전용계정에 25억 원을 출자하고, 제주경제를 이끌 히든 파워기업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10여 년 전부터 선제적으로 준비한 탄소중립 비전이 이재명 정부의 녹색 대전환과 더불어 현실로, 도약의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며 "정부는 2035년 탈탄소 녹색문명 전환의 첫 실험을 제주도에서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연계해, 도민 생활의 전 영역에서 에너지 전환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지난 겨울 불법 계엄으로 촉발된 내수 위축의 여파는 제주경제에 큰 충격을 주었다"며 "다행히,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경제도 위급상황을 벗어나며 회복과 성장의 흐름을 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제주 관광객 수는 10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12% 성장을 기록했다"며 "칭다오 항로 개척과 제주산 축산물의 싱가포르 수출, 2035 탄소중립 제주를 향한 전폭적 지원 등 제주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날개를 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어려운 시기마다 하나 된 힘으로 고난과 역경을 극복해 온 제주도민의 저력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의회의 비판은 늘 도정을 단단하게 만들었다. 저는 도정의 성과가 도민의 성취인 것처럼, 의회의 조언 역시 도정의 자산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함께 만든 오늘의 변화 위에, 더 나은 제주를 함께 설계해 나가겠다"며 "이제 민선 8기 제주도는 제주경제의 심장이 다시금 힘차게 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해 더 큰 성과로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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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2025-11-11 22:58:34 | 112.***.***.81
제주제2공항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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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역에 가로등(정말 어두운곳이 많습니다)
제주도의 미래를 위해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