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사상 최대 '4820억' 규모 지방채 발행안, 도의회 통과
상태바
제주도 사상 최대 '4820억' 규모 지방채 발행안, 도의회 통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예산안 재원난 비상 속 '한도 초과' 발행 확정
많은 논란.우려 속에서도 도의회 결국 승인...왜?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후 사상 최대 규모의 지방채 발행 계획안이 제주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후 사상 최대 규모의 지방채 발행 계획안이 제주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후 사상 최대 규모로 꼽히는 지방채 발행 계획안이 제주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발행 규모는 제주도의 지방채 발행 한도액을 무려 1000억원 가까이 초과하면서 논란과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31일 제443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행정자치위원회 사전 심사를 거쳐 올라온 '2026년도 지방채 발행한도액 초과 발행계획안'을 상정, 표결을 통해 가결 처리했다.
 
지방채 발행계획안은 재석 의원 3분의 2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 표결 결과 재석의원 40명 중 찬성 32명, 반대 7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  

더불어민주당 정민구.현지홍 의원, 국민의힘 강하영.김황국.원화자 의원, 진보당 양영수 의원은 반대표를 던졌다.

이번 발행계획안은 지방채 발행 한도액을 초과해 총 4820억원 규모(지역개발채권 320억원 포함)로 짜여졌다. 당초 2026년 지방채 발행 한도액으로 설정된 3840억 원(별도한도 1048억 원 포함)과 비교해 무려 980억원을 초과한 것이다.

지방채 발행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며, 정해진 지방채 발행 한도액을 초과해 발행하는 두번째 사례다. 지난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사태로 세입이 줄어들면서, 2009년 예산안을 편성하며 최초로 지방채를 초과발행한 바 있다.

이번에는 전체적으로 규모가 커지면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투자 분야별로는 △중․장기 투자계획에 의한 재정투자사업 2206억 원 △도로.공원 등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토지보상 723억 원 및 공사비 571억 원 △상하수도 사업 1000억원 등의 지방채를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로, 공원) 토지보상과 공사 및 중․장기 재정투자사업의 추진 등을 위한 적극 재정으로 발행한도액을 초과한 지방채 발행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상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도 많은 우려가 쏟아졌다. 어려운 경제여건, 지방세수 감소 속에서 지방채 발행이 불가피하 점은 있지만, 규모가 막대하고, 채무 관리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 채무 비율의 증가, 앞으로도 경기불황 앞으로 상환이 어려울 것이란 지적도 무게를 더했다.

재정투자사업을 보면 노인복지회관 건립 등 일반 재원으로 편성해야 할 사업들도 지방채 사업으로 묶여져 있는 점도 있었다.

그럼에도 결론은 '승인'이었다. 과도한 채무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규모 축소 등을 통한 재조정 요구도 하지 않고, 사실상 원안 그대로 승인한 것이다.

이는 내년 예산안 편성에서 세수 감소 등으로 가용재원이 크게 줄어 민간단체보조금 등의 세출 예산이 크게 감액 편성되는 상황을 감안한 결과로 풀이된다. 초긴축 예산 편성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지방채발행 계획을 그대로 승인하고, 예산 심의과정에서 세출예산을 조정해볼 여지를 갖겠다는 계산도 있어 보인다.

한편, 지방채 발행계획안이 확정되면서 제주도의 새해 예산안 편성은 조만간 확정돼 도의회에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5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12123 2025-11-03 09:51:02 | 27.***.***.36
미래세대들한테 빚 지우고 뭘 해쳐먹잰 지방채까지 발행하냐 그냥 내려오자 이제

1111 2025-11-01 08:24:57 | 14.***.***.146
2공항 주변 상생발전계횟 용역
두 기관에서"2공항 용역비" 두번 준다
ㅡ제주도청
ㅡ제주지방항공청

✔제주도청 단독으로 두차례 걸쳐 용역 추진 변경에
대해 꼼수.의심이 든다
ㅡ 당초: 5개마을 → 성산읍 전역 확대
(용역비: 1차:590백만원 →2차:280백만원)

✔ 한편
국토부 제주지방항공청에서도
별도로 용역비 299억원 편성,
제주2공항 건설공사기본설계용역설계서
36페이지 : 5개마을 지원방안 용역 포함됨
✔
따라서
제주도청+국토부 <제주지방항공청0
ㅡ 두기관에서 "이중 용역"이고
"중복예산"편성으로 "공금횡령" 의심??
아니면. 정치자금??

"대통령실 공공갈등조정비서관 "에게 알린다 ㅡ첫째 : 2025-11-01 06:50:52 | 220.***.***.2
"대통령실 공공갈등조정비서관 "에게 알린다
ㅡ첫째 : 제주도청 공항부서.허위유포. 악플 조사
<닉네임 : 억새왓.제주사랑 7~8명.휴대폰압수>
@ 오영훈 제주지사 : 차기 공천 배제

ㅡ둘째 : 주요업무
● 공항시설법 위반지역에 "공항시설은 불법"
ㅡ철새도래지 4곳과 활주로가 서로 겹친다
ㅡ조류보호구역 8km내 공항시설 금지
☆공항시설법 제56조.제69조및
시행규칙 제47조 6항2호

●동굴 15곳..숨골 150여곳 존재한다
●법정보호종..40종 56,000마리 존재
ㅡ조류충돌:제주공항 20배.무안공항458배높다
●돌고래 보호 대책..소음피해대책.
●도민 61% 반대여론

세계경제 불황 2025-10-31 16:10:44 | 180.***.***.251
2025년 세계 경제는 성장이 멈추고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기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향후 10년은 저성장 국면에 진입하며, 성장 동력을 잃어갈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2025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3.0%에서 3.2% 사이로 전망되며,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 10년간의 평균 성장률보다 낮은 수준이다.결정적 이유는 세계GDP의 40%이상을 차지하는 미국과 중국의 흐름이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는 데 있다.

긴호흡 필요 2025-10-31 16:10:11 | 180.***.***.251
제주도는 기형적 산업구조를 갖고 있다. 자본주의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2차산업 분야는 거의 전무하고, 부가가치가 낮은 1차와 3차산업체 포지셔닝되어있다. 그래서 평균임금이 낮다. 그래서 젊은이들은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을 찾아 서울로 서울로 간다. 경제적 풍요가 반드시 행복과 등식이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임금이 낮으면 박탈감이 생긴다. 그래서 오영훈도지사가 상장기업 육성, 유치라는 공약을 걸었던 것이다. 공약의 본질은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육성하겠다는 뜻이다. 이런 사업은 10년 이상의 긴 호흡을 필요로 한다. 이제 싹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