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탄핵-국민의힘 해체' 트랙터 투쟁 나설 것"

제주지역 농민들이 반헌법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동참하지 않은 국민의힘을 '내란 동조범'으로 규정하고 즉각적인 해체를 촉구하는 '장례식'을 열었다.
도내 농민들로 구성된 '제주농민의 길'은 13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앞 도로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구속! 내란공범 국민의힘 해체! 제주농민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농민들은 도의회 앞 거리에 국민의힘이라 적힌 관을 놓고 빈소를 차리고, "내란수괴 윤석열을 구속하라", "내란동조 국민의힘 해체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국민의힘의 해산을 요구했다.
농민의길 상임대표인 김만호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의장은 "내란수괴 윤석열을 잡으러, 국민의힘을 폐쇄하러 트랙터로 진격할 것"이라며 "가장 농민다운 투쟁인 트랙터 투쟁으로 8년 전 박근혜를 끌어내렸듯 윤석열을 끌어내리고 국짐당을 폐쇄해 사회대개혁의 사명을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란수괴 윤석열과 일당들의 구속.처벌 △국민의힘 해체 및 소속 국회의원 전원 사퇴 △국대와 경찰, 국정원 등 무력.공안기구의 민주적 혁파 △농산물 최저가격제 시행 및 공정가격 실현 △경자유전 원칙의 예외없는 적용 등이 담긴 전봉준투쟁단 폐정 개혁 12조의 조건을 요구했다.
이 12조에는 △개방농정 철폐 및 기후재난 대응 등 국가책임 농정 △노동차별 철폐와 노동기본권 보장 △재벌개혁 및 대기업 경제력 집중 해소와 중소 영세상인 생존권 보장 △이태원참사.채상병 사건 등 억울한 죽음에 대한 진실 규명 △여성.장애인.이주민.소수자 혐오와 차별 철폐 △선거연령 16세로 하향 및 청년정책 우선 △불평등 조약 및 종속외교 청산 등을 통한 한반도 전쟁 종식과 평화통일 등 내용도 담겼다.

농민의길은 추도사를 통해 "우리는 윤석열이 계엄령을 선포하고 무장한 군인들이 국회로 난입하는 것을 보았다"며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에도 군인들을 막고, 장갑차 앞을 막아서 소리치는 시민의 모습을 보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의 정신나간 계엄선포 이유와, 계엄해제 결의안 처리를 지연시키려 했다는 것을 들었다"라며 윤 대통령의 '질서있는 퇴진' 주장을 '개소리'라고 규정했다.
이들은 "지금까지 윤석열과 너희들(국민의힘)은 주권자인 국민을 개.돼질로 알고 있었다"며 "우리 국민들은 분노한다.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길거리에서 분노를 외친다.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탄핵.구속하고 내란동조 국민의힘을 즉각 해체하라"라고 요구했다.
이어 "우리는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의 사망을 선포한다"며 "너희들은 군사독재에 기생하며 살았고, 이명박근혜 국정농단 세력에 기생하며 살았으며, 지금은 검찰독재.내란수괴에 기생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농민의길은 "평안히 영면하라는 말은 못하겠다"며 "다시는 너희 같은 집단이 이 땅에 빌붙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밝혔다.
당초 이들은 관을 태우는 퍼포먼스도 기획했으나, 날씨 등 문제로 진행하지는 않았다. 다만 관에다 준비한 계란을 던지며 국민의힘 해체를 촉구했다.
한편 이들은 국민의힘이 적힌 관을 들고 제주도의회 마당으로 진입을 시도했으나, 도의회 직원 및 청원경찰 등이 입구를 막아서면서 대치하다 결국 도청앞 거리행진으로 장례식을 마무리했다. <헤드라인제주>



한동훈 사살 임무 받아"
입력2024.12.13. 오후 12:38 수정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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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사살해 북한 공격 유도 임무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