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첫 올림픽 금메달' 낭보에 축제 분위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여자 공기권총 10m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한 제주 출신 오예진 선수(19. IBK기업은행)의 낭보에 제주도가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제주도 체육 역사에서 올림픽 개인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오예진 선수가 처음이다.
오 선수의 모교인 제주여자사업고등학교와 시내 거리에는 축하 현수막이 내걸렸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도 잇따라 축하 메시지를 내고 오 선수와 가족들에게 축하를 전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30일 오후 오 선수의 어머니가 일하는 식당을 찾아 축하 마음을 전했다.
김 시장은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당당히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종목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목에 건 제주의 딸 오예진 선수와 가족에게 제주시 50만 시민의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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