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제주시 갑 공천을 놓고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예비후보와 문대림 예비후보가 격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문 후보측이 연일 송 후보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수위를 높이고 있다.
송 후보의 음주 논란과 관련해 공세를 펴고 있는 문 후보측은 15일에는 송 후보가 이원석 검찰총장과 친분을 과시하며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오영훈 지사의 검찰 구형에 대해 언급했던 녹취록까지 공개하며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이 녹취록 및 녹취파일은 지난해 1월 11일 송 예비후보와 문 예비후보 간 통화내용으로 확인됐다.
녹취록에서 송 후보는 문 후보에게 이원석 총장을 만났다고 하며, 오 지사 재판이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전했다. 송 후보는 "내가 듣기에는 2년즘 구형하려고 한다. 검찰이 나한테 2년을 해야 할 것 같대(같다고 얘기했다). 정치자금법 550만원 심각하대"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문 후보측은 송 예비후보의 정치적 정체성 검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문 후보측은 "송 예비후보와 문 예비후보 간 통화내용으로 송 예비후보가 스스로 '윤석열 직통'이라 밝히고 있다"면서 "또한 송 예비후보는 이원석 검찰총장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오영훈 지사 구형 전 구형량에 대해 언급을 했다. 언급한 구형량은 2년으로 실제 오 지사에게 구형된 1년 6개월과 근접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2023년 1월 11일경 송 예비후보와 문 예비후보 간 통화내용으로 송 예비후보가 스스로 '윤석열 직통'이라 밝히고 있다"며 "송 후보가 도민과 당원 동지 앞에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실인지 당장 밝히고, 만약 사실을 밝히지 못한다면,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헤드라인제주>
전화해서 지워달라고하세요.
나중에 뭔일 생길지 모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