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예비후보 "원팀선언 깬 문대림측에 책임 물을 것"
상태바
송재호 예비후보 "원팀선언 깬 문대림측에 책임 물을 것"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뒤에 숨어 타인 내세우는 비겁한 정치 그만둬야"
송재호 예비후보
송재호 예비후보

4.10총선 제주시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예비후보는 같은당 문대림 예비후보가 음주논란을 제기하는 것과 관련해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원팀 선언의 취지를 깬 것으로 보고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송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이전부터 문대림 후보 측에 비방 정쟁을 그만두고, 제주시갑 주민들을 위한 정책경쟁을 여러 번 제안했다"며 "그러나 문대림 예비후보 측은 일관되게 증오 발언만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미 언론에 밝혔듯이 가끔 술을 제어하지 못했던 사실을 인정했다"며 "하지만 술로 인해 그 어떠한 문제도 일으키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4년간의 국회와 시민사회에서 의정활동 역량을 인정받았다"라며 "중앙당에서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수도권 일극체제를 타파하는데 앞장섰고, 상임위에서도 정책 전문성을 인정받았다"고 자평했다.

송 예비후보는 "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제주의 봄을 이끌었다"라며 "20년만에 민주당 도지사인 오영훈 도정의 탄생, 27명의 민주당 도의원이라는 압도적 다수의 도의회를 만들어 냈다. 지역과 국회를 오가며 성과를 만드는 왕성한 활동으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1급 표창장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같은 중앙당, 시민단체, 언론 등의 객관적 평가에 따른 성과가 버젓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부정한다면 중앙당이나 시민단체, 언론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일"이라며 "그런데도 증오 섞인 네거티브가 끊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지난 20대 대선에서 이와 똑같은 상황을 경험했다. 이낙연 당시 경선후보가 ‘성과를 만드는’ 당시 이재명 경선후보에게 매 순간 비방과 증오 발언을 이어갔다"며 "그리고 그 피로감으로 인해 우리는 대선에서 패배했다. 똑같은 일이 3년이 지난 현재 제주에서 재현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송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은 그 자리가 목적이 돼서는 안 된다"라며 "문대림 예비후보에게 충고한다. 본인은 뒤로 숨고, 타인을 앞세워 상대를 깎아내리는 비겁한 정치를 그만두시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그는 "문 예비후보는 왜 지난 네 번의 선거 도전에서 도민들의 선택을 못 받았는지 자신 먼저 되돌아 보기를 바란다"라며 "문 예비후보는 원팀 선언을 깬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