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당은 10일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지난해 말 예산 정국 속에서 부적절한 행보 논란을 빚고 있는 것에 대해 보도자료를 내고, "오영훈 지사는 김 부시사의 부적절한 행보와 사건 이후의 대응에 대해 제대로 진상을 파악하고, 그에 대한 분명한 책임을 물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부산 밤거리에 있던 김 부지사가 언론의 카메라에 포착된 이날은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본심사 시작 전이자, 김 부지사가 의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해외출장을 가기 직전 주말이었다"며 "당시 의회에선 김 부지사에 대해 해외 출장 전 주말과 휴일 이틀이 있었는데도 예산 협의도 없이 떠났다는 질타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 "정무부지사는 제주도지사를 대리해 한해 제주도의 살림 계획을 세워야 할 책임이 있는 고위공직자이다"며 "또한 정무부지사 소관 업무는 농업과 해양수산 등 1차산업과 문화, 관광을 비롯해 의회와의 협력까지로 관련 예산만 1조 6300억 원 규모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처럼, 국세 교부금이 줄어드는 등 제주도 살림이 비상에 걸린 예산정국에서 자리를 비운 것도 모자라 말 바꾸기 등 이후의 대응 모두 제주도민의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부적절한 행동임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 부지사는 정무부지사는 지금이라도 본인의 부적절한 행동과 말 바꾸기에 대해 도민들에게 공식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오영훈 지사에 대해서는 진상 파악과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