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A의 희망을 놓치고 싶지 않은 제주유나이티드와 더 높은 순위를 바라보는 FC서울이 만난다.
제주와 서울은 23일 오후 4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31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남기일 감독이 이끄는 제주의 선발라인업에 눈에 띄는 이름은 단연코 캡틴 최영준이다. 최영준은 지난 2월 2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경기에서 큰 부상을 당하며 재활에 매진해왔다. 지난 16일 인천과의 원정경기에 교체 투입돼 정말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밟았고, 오늘 무려 209일 만에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게됐다.
제주는 김동준 골키퍼가 장갑을 끼고, 이주용, 연제운, 임채민, 안태현이 포백을 구성한다. 2선으로는 김봉수, 구자철, 최영준, 최전방에는 권순호, 서진수, 김대환이 최전방으로 나선다. 대기명단에는 김근배, 김오규, 송주훈, 이기혁, 김건웅, 헤이스, 김승섭이 이름을 올렸다.
최전방 공격수 유리 조나탄과 지난 인천과의 원정경기 시작 직전 부상을 당하며 안태현과 교체됐던 임창우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에 맞서는 서울은 최철원 골키퍼를 중심으로 이태석, 김주성, 오스마르, 박수일이 포백을 구성한다. 나상호, 이승모, 기성용, 윌리안이 2선으로, 지동원과 일류첸코가 최전방으로 나선다. 대기 명단에는 백종범 골키퍼, 이시영, 백상훈, 한승규, 아이에쉬, 김신진, 비욘존슨이 포함됐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