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청소년들, '제2공항 청소년빼고 뭐랭하맨?' 원탁회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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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청소년들, '제2공항 청소년빼고 뭐랭하맨?' 원탁회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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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뉴스] 제주청소년기후평화행 주최, 제주시-서귀포시 지역 잇따라 개최
"제2공항 말고 환경문제 해결이 우선...청소년 목소리 낼 자리 만들어 달라"
28일 진행된 제2공항 제주청소년빼고 뭐랭하맨? 제주시편 행사이다.
28일 진행된 제2공항 제주청소년빼고 뭐랭하맨? 제주시편 행사이다.

제주청소년기후평화행동은 27일 호텔 브릿지 서귀포 연회장에서, 28일 한국리더십교육센터 제주교육원에서 잇따라 제2공항 청소년 빼고 뭐랭하맨? (청소년 원탁토의)를 진행했다.

서귀포시/제주시 두 차례 진행된 제2공항 청소년빼고 뭐랭하맨?은 존중 약속을 시작으로 내가 살고 싶은 제주도를 생각해보고, 내가 살고 싶은 제주도를 위해 제2공항은 어떻게 해야 할 건지 등을 모둠별 활동을 통해 토의하였고, 제 2공항과 관련한 기본 상식 퀴즈, 페들렛을 통해 제주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신의 의견을 발표했다.

제주시지역 청소년 원탁 토의에서는 “남방큰돌고래가 다닐 수 있는 깨끗한 바다와 매일 뚜렷하게 보이는 한라산이 있는 제주에 살고 싶다.”, “청소년이 꿈을 키울 수 있는 평화롭고 배달없는 제주에 살고 싶다.”, 누구하나 차별받지 않는 깨끗한 청정제주에 살고 싶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우리가 원하는 제주도를 만들기 위해 제2공항은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활동에서는 “제2공항을 짓지 않고, 제주자연을 보전한다.”, “제2공항을 짓지 말고, 찬성과 반대하는 분들의 갈등을 평화롭게 해결하자” , “ 소음공해로 인한 주거권 침해, 관광객으로 인한 더 많은 쓰레기 발생, 환경을 파괴하는 등의 문제를 초래하는 제2공항은 짓지 말아야 한다.”라는 의견 등이 나왔다. 내가 만약 재통령, 도지사였으면 “관광객이 아닌 제주도민을 위한 선택으로 제2공항 건설을 하지 않을 것이다.”, “남녀노소 구분없이 다양한 도민의 의견을 들어보고 제2공항 건설에 대한 다양한 전문가들의의견을 바탕으로 투표를 통해 정책을 결정했을 것” 이라는 의견등이 나왔다.

28일 진행된 제2공항 제주청소년빼고 뭐랭하맨? 제주시편 행사이다.
28일 진행된 제2공항 제주청소년빼고 뭐랭하맨? 제주시편 행사이다.

어른들은 왜 제2공항을 찬성/반대 할까? 라는 질문에는 “정부는 미국의 압력, 기업의 압력으로, 투기꾼은 돈을 벌려고,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려고 찬성하는 것 같다.”, “제주공항에 혼잡고를 극복하기 위해서 찬성하는 것 같다”,“제주의 쓰레기의 대부분은 관광객들에게서 나오는 것이기에 기후위기는 더욱 심각해져서 반대 할 것 같다.”, “또 다른 아픈 존재가 절대로 없어야 하고 모두가 함께, 평화롭게 사는 곳니까 반대하는 것 같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28일날 열린 제주시편 제2공항 청소년 원탁토의에 참가한 김원 청소년은 “오늘 제주에 사는 다양한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제2공항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제2공항과 제주의 환경에 관해 또래 청소년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귀한 경험이었고, 우리가 바라는 제주를 위해 청소년들이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원탁토의 행사를 준비한 제주청소년기후평화행동 이은지 단원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진행했던 간담회와 같이 참여자가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것이 아닌 그저 자신의 이야기가 맞는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날이 서 있었던 대화의 장이 아니길 바라며 준비를 했습니다. 원탁토의 기획단은 최대한 모두의 이야기를 듣고, 존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였습니다. 다행히도 모든 청소년분께서 진행을 잘 따라주셨고, 모두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행사를 진행한 후 굉장히 뿌듯했습니다.”라며 행사를 진행하면서 청소년들은 다음에도 이런 자리가 있다면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강하게 밝혔습니다. 그동안 청소년들은 제2공항에 대한 의견이 없었던 것이 아닌, 대화의 장이 없었고, 있었더라도 제대로 된 홍보가 되지 않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주 자치도에 의견을 제출하는 것이 도청이 먼저 청소년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노력하는 그 날까지 청소년들의 대화 장을 기획하고, 주최해나갈 것입니다. 미래의 대한민국의 시민이라 칭하며 미래를 운운하지 말고, 지금 당장 청소년들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 지금의 결정이 미래에 영향을 미치기에 앞으로의 대한민국의 주인인 청소년들의 의사를 물어야 한다. 지금의 섣부른 외면이 초래하는 문제를 청년, 청소년들에게 떠넘기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제주를 살아갈 청소년들의 의견은 중요하다. 이번 제청기행에서 주최한 행사를 통해 제2공항에 대한 청소년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본 행사에서 나온 청소년들의 의견은 모두 정리 후 제주도로 전달 할 예정이다. <시민기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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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봉 2023-06-03 09:35:51 | 14.***.***.188
ㅡ2공항 활주로 지하,수산동굴 실체 나온다
제주도, 수산동굴 '정밀측량' 실시...결과 조만간 공개
"수산동굴~제2공항 예정지 동굴 가능성...정밀조사 필요
ㅡ수산동굴 길이 4,520미터 이상,높이 30미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국토부 용역자료>
●2공항 활주로 지하엔 5m~9.6m에 사이
클린커층 존재를 확인 해줬다..
ㅡ활주로 지하 <용암동굴>여부를 검증하라

한라산 2023-05-30 06:42:40 | 223.***.***.106
청소년들의 생각도 중요합니다만
이런식의 일방적 집단주의사고는 위험합니다
학생들은 찬반의 입장에서 균형적인 사고체계를 가질수있도록 살펴주어야합니다
참으로 배후가 있는 옳지못한 무대에 청소년의 순수성을 이용하는 나쁜어른들입니다
똑똑하고 가능성있는 청소년들을 편협적이고 대결적인 도구로 전락시키는 위선적행동주의자들의 조종을 받게됩니다
제주의 청소년들은 소중합니다!

일출봉 2023-05-29 20:50:35 | 14.***.***.188
2호 태풍이 북상중이다..,,도청공항추진단 공무원들은 ,,축하,,왜 치고 있을꺼야!!.
.지난.어린이날,황금연휴 3일동안 기상 최악조건 무사고 기록.다시한번
세계최고 안전한 공항으로 입증되었다..

ㅡ도청 공항추진단 공무원 7명 8명과
(닉네임:: 용담토박이..억새왓..제주사랑.
광치기,달리,,은갈치.송악산 등..닉네임 수시변동하는 3명)
성산 땅 투기꾼 20여명 세력들이
바라는" 대형사고" 는 없고,,이번 태풍도 무사고가 명백하다.....

도민 2023-05-29 20:49:12 | 14.***.***.188
제주지하수는 생명수입니다..
..2공항 주변 150여개 숨골이있다
숨골하나면... 내창 하나와 같다
숨고의 가치를 생각해라
ㅡ도로가 물로 막히면
물이 도로에서 내려오는데 잘 빠져나간다
ㅡ어디로 빠저 나가냐...숨골이다
ㅡ성산 초딩이면 알고 있는.왜 몰라??
ㅡ2공항은 환경 파괴다

2공항 여론조사
ㅡ한국갤럽의 조사에서는 찬성 44.1%-반대 47.0%로,
ㅡ엠브레인퍼블릭 조사에서는 찬성 43.8%-반대 51.1%로

일출봉 2023-05-29 20:46:39 | 14.***.***.188
환경부 허맹이 " 조건부 동의" 취소하라
¥항공 , 조류충돌
♡정답 ; 하도~표선 철새도래지 벨트.
법정보호40종 56,000여마리.조류먹이풍부
대체지로 유인불가.겨울철새 조사누락.
및 조류충돌 제주공항 대비 8.1배높다

¥항공소음
♡정답 : 소음 등고선 8.5km범위 표선.
구좌읍 민가.해상수중소음 예방책 없다

¥법정 보호생물
♡정답:맹꽁이.두견이.저어새.갈매기
남방큰고래 등 멸종위기 개체별 생태적
이주할 장소.대안이 없다

¥숨골,동굴
♡정답: 숨골 153곳 대부분누락
동굴 가능성,클링커층 활주로 18곳 발견
숨골매립으로 지하수 보호대책 없고
콩크리포장시 홍수우려.농사불가.
전문기관<생태원.환경과학원 등5개기관>
부정적의견(취소)이나, 거짓,허위조작

7777 2023-05-29 20:44:55 | 14.***.***.188
2공항은 군사공항이다.
<국토부 용역자료>:
●2공항 활주로 지하엔 5m~9.6m에 클린커층 존재를 확인 해줘다
ㅡ2공항 활주로 지하엔 문화재급
<용암동굴>여부를 검증하라

도민 2023-05-29 20:43:44 | 14.***.***.188
한국 환경연구원에 따르면..
2공항은 제주공항에 비해 항공기와 조류충돌 위험성이 8.3배. 과학적근거가 있어 다행이만..까마귀와 겨울철새들이 포함 안된 통계입니다
<성산지역에 서식172종 : 조사39종,,,.미조사133종>

겨울철새, 까마귀 5만~10만마리를 포함시엔 최하 100배이상, 조류와의 충돌위험성이 있어 2공항을 적극 반대한다

도민 2023-05-29 20:42:43 | 14.***.***.188
표선~성산~우도~구좌일대에서..
11월~3월사이 겨울 철새 "까마귀" 10~20만마리가 일시에 군무를 이루어 비행한다.
해질녁에 해넘이와 늘 보고 있는 장관인데
항공기와 충돌위험성이 제주공항에 수십배 높다고 생각한다
ㅡ왜.겨울철새는 조사 안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