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제주본부 "TV조선 '간첩단 보도' 정정보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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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제주본부 "TV조선 '간첩단 보도' 정정보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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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제주본부는 TV조선의 '제주간첩단' 보도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언론조정 신청을 한 결과 TV조선이 오보임을 인정하고 방송사 홈페이지에 정정보도문을 게재했다고 18일 밝혔다.

민주노총 제주본부에 따르면, TV조선은 지난 13일 열린 언론중재위원회 조정 결과에 따라 14일 정정‧반론보도문을 게재했다. 

TV조선은 정정‧반론보도문을 통해 “지난 1월 26일자 '민노총 침투한 제주간첩단'에서 북한의 지령을 받은 민노총 제주본부 전 간부 A씨가 민노총 제주본부의 진보진영 후보지지 기자회견을 주도하였으며, A씨는 민노총 제주지부의 조직국장과 제주본부장을 지냈다고 보도했다"면서 "그러나 보도에 인용된 A씨는 민주노총 제주본부의 조직국장과 제주본부장을 지낸 바 없는 것으로 밝혀져 이를 바로 잡는다"고 밝혔다.

또 "민주노총 제주본부 측은 ‘해당 기사의 진보진영 후보지지 기자회견은 A씨에 의해 주도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혀왔다”는 내용도 담겼다.

TV조선의 정정보도문.
TV조선의 정정보도문.

이번 정정보도는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TV조선 보도에 법적 대응 입장을 밝힌 지 3개월 만이다.

임기환 민주노총 제주본부장은 “이번 정정보도문 게재 결정은 공안탄압을 빌미로 민주노총에 ‘간첩혐의’를 덧씌우려는 가짜뉴스와 악의적 여론몰이가 잘못되었음을 인정하고, 공안당국의 일방적 주장을 사실확인 없이 왜곡 보도하는 일부 언론에 경종을 울렸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임 본부장은 이어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빌미를 제공한 윤석열 정권의 공안탄압에 맞서 투쟁할 것이다"면서 "또한 민주노총 제주본부의 자주성을 침해하거나 왜곡하려는 시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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