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알뜨르와 송악산, 세계UN평화대공원으로 나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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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알뜨르와 송악산, 세계UN평화대공원으로 나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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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평화대공원추진위, 알뜨르-송악산 평화대공원 포럼 개최
10일 열린 알뜨르-송악산 평화대공원 추진을 위한 포럼. ⓒ헤드라인제주
10일 열린 알뜨르-송악산 평화대공원 추진을 위한 포럼. ⓒ헤드라인제주

'알뜨르-송악산 평화대공원 추진을 위한 포럼'이 10일 오후1시 30분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양병우 부위원장(무소속, 대정읍)과 알뜨르-송악산 평화대공원 추진위원회 주관하고, 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가 주최한 이날 포럼은 국회에 계류 중인 평화대공원 관련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볍 개정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정 알뜨르 및 송악산 일대는 일정강점기의 태평양전쟁의 근원지이면서 4·3의 희생자의 집단학살터 등 전쟁 진앙지로 아픈 역사를 지닌 곳으로, 제주도민들의 애환이 깃들어져 있는 지역이다.

알뜨르와 송악산 일대는 평화의 소중함을 기억하게 하는 평화상징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하여 평화대공원 조성의 필요성이 부각되어 올해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평화대공원 추진위원회’가 구성됐다.

이날 포럼은 알뜨르-송악산 평화대공원 추진위원회 강태권 사무국장이 ‘알뜨르·송악산 평화대공원 세계UN평화공원으로 의미확장’을 주제로 발표하고, 양병우 의원이 좌장을 맡고 강상수 제주특별자치도 의원,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반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양병우 의원은 "대정지역의 전적지 현장들은 일본의 태평양전쟁 야심과 UN의 결성과도 연결되는 세계평화의 중요한 역사 교육장으로서 단순한 평화공원이 아닌 세계UN평화대공원으로서 세계인에게 평화를 파괴하고 인권유린에 경적을 울리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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