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민선 8기 첫 행정사무감사 19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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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민선 8기 첫 행정사무감사 19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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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도정 평가-오영훈 지사 공약 등 공방 예상

지난 7월 출범한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민선 8기 도정에 대한 첫 행정사무감사가 오는 19일 시작된다.

제주도의회는 오는 18일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18일간 제410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도의회는 19일 행정사무감사 개회선언으로 시작해 11월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도청 각 실.국 및 출자.출연기관, 행정시 등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전임 도정 정책 등에 대한 평가.분석과 함께,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주요 공약인 15분 도시 제주 조성과 20개 상장기업 육성,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 도심항공교통(UAM) 추진을 놓고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위원회에서는 IB교육과 다혼디학교 등 정책변화를 놓고 지적과 비판이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7일 오전 9시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을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 각 부서별로 상임위 정책질의에 대비해 성실하고 철저하게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오 지사는 "상임위별 주요 사안에 대한 토론과 점검을 통해 도정 정책 추진상황과 주요 현안을 적극적으로 상세하게 설명할 것"을 강조했다.

또 각 부서별 핵심 현안의 정책 기조를 공유했다. 오 지사는 자치경찰단을 예로 들어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2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제주는 자치경찰 이원화를 시범 운영해 전국 확산모델로 제시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며 관련 후속 조치에 대한 노력을 주문했다.  

아울러 △버스준공영제 개선 용역 △관광청 신설 △15분 도시 △도로변 안전지대 등에 도심숲 조성 △도민체전 추진 △추자도 해상 풍력사업 △바다 연안 생태계 문제 △환경보전분담금 등 최근 이슈가 지속되는 현안과 관련해서도 "꼼꼼한 사전 준비를 통해 올해 정책과 주요 업무 추진상황, 공약 실천 등 제주도정의 의지에 대해 충실하게 설명하는 기회로 삼을 것"을 요청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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