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확진자 12명 발생...누적 273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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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확진자 12명 발생...누적 273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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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접촉자 5명, 타지역 관련 7명 확진

[종합] 제주지역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한 자릿수 발생하며 다시 진정되는 추세를 보이는 듯 했으나, 타지역 입도객 등 외부요인에 의한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다시 두자릿수로 늘어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3일 하루 총 1417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총 12명(제주 #2726~2737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누적 확진자는 14일 오전 11시 기준 총 2737명이다.

신규 확진자 12명 중 △5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7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및 입도객이다.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5명 중 3명(2726, 2727, 2728번)은 가족, 1명(2734번)은 선행 확진자의 지인, 1명(2730번)은 선행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2730번 확진자는 ‘서귀포시 초등학교’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 있다.

그는 ‘서귀포시 초등학교’ 집단감염 확진자인 266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31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7명(2729, 2731, 2732, 2733, 2735, 2736, 2737)은 외부요인에 의한 확진자다.

2726, 2727, 2728번 확진자는 수도권 방문 뒤 확진된 269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의심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2729·2732·2737번 확진자는 가족으로 지난 5일 경기도에서 입도 후 2729번이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2735·2736번 확진자는 가족으로 지난 9일 서울에서 입도 후 지인의 확진 소식을 듣고 검사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2731번 확진자는 지난 11일 서울에서 입도 후 서울 서초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검사 결과, 확진됐다.

2733번 확진자는 업무 차 서울을 방문한 후 12일 입도 후 전남 여수시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다는 소식을 듣고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및 숙소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타 지역 확진자 1명 제외하고 100명이며, 자가격리자 수는 확진자 접촉자 888명 및 해외 입국자 144명 총 1032명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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