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피해아동의 원활한 일상생활 위한 도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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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 피해아동의 원활한 일상생활 위한 도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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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회 긴급문제 해결, '제주사랑의열매 복지현안 지원 프로젝트'
(6) 스스로를 돌봐야하는 학대피해아동, '몸 튼튼 마음 튼튼한 자립 사업'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단법인 제주상담센터 부설 보듬이그룹홈은 아동학대피해를 입은 아동들의 자립을 위해 제주사랑의열매 복지현안지원사업을 통해 '사랑의열매 몸 튼튼, 마음 튼튼한 자립지원' 사업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아동들이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아동학대로 인한 신고접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보건복지부의 2019년 아동학대 통계 현황에 의하면 아동학대 접수 건은 38,380건으로, 2018년 33,532건에 비해 14% 증가한 수치입니다. 제주의 경우에도 2018년 아동학대사례가 335건에서 2019년 645건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사단법인 제주상담센터(이사장 김혜숙) 부설 보듬이그룹홈은 제주시 남아 학대피해아동쉼터로 학대피해아동에게 보호와 치료, 양육서비스 등을 제공함으로써 심신의 회복과 원가정 복귀를 지원합니다. 제주시 남아 학대피해아동 쉼터 보듬이그룹홈에는 2020년 23명(연인원 1035명), 2021년 30명(연인원 914명, 2021. 7. 16 기준)의 학대피해아동이 입소하였습니다.

신고접수 된 아동들 중에서 아동학대가 인정되거나 의심되는 아동들은 가정에서 보호되기 어렵다고 판단되어 학대피해아동쉼터로 분리 조치됩니다. 아동학대가 신체학대, 정서학대, 성학대, 방임 등 여러 이유로 발생하면서 피해 아동들이 건전한 발달에 필요한 최소한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해아동들 중 일부는 비위생적이고 방임의 환경에 노출되어 기본적으로 씻는 방법에 대해 모르는 아동들도 있었으며,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들은 피부 관리가 되지 않아 가려움증과 부스럼 등의 불편함을 호소하였습니다. 또한 건강검진 결과, 대부분의 아동들이 불균형한 영양섭취 및 스트레스로 인해 간수치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 학대피해아동들이 원가정으로 복귀하게 될 경우, 아동들의 불균형한 식생활과 스트레스로 건강문제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입소하는 대부분의 아이들은 방치 속에서 학대를 받은 아이들입니다. 원가정으로 돌아가더라고 아동들이 스스로를 돌봐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대피해아동들의 일상복귀를 위해 가정 복귀 프로그램과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이 진행 되지만, 아동들이 가정으로 돌아가 원활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아동들의 자립 및 교육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보듬이그룹홈과 함께 긴급한 사회문제 및 사회복지 복지현안해결을 위한 ‘제주사랑의열매 복지현안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제주상담셈터 부설 보듬이그룹홈은 복지현안지원을 통해 학대피해아동쉼터에 입소한 아동들에게 신체활동을 지원하여 기관에서 받는 내적 스트레스를 표출하고 심리·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또한, 아동들이 가정 복귀 후 간단한 요리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하는 요리교실과, 세면용품과 화장품으로 구성된 자립지원 kit를 제공하여 원가정 복귀 이후 원활한 일상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학대의 그늘에서 벗어나 행복한 나날을 보낼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 (사)제주상담센터 부설 보듬이그룹홈 김하영 담당 △나눔계좌 : 농협 963-17-003420, 제주은행 03-13-004820, 예금주 :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064-755-9810, 홈페이지(http://jj.chest.or.kr)

*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의 긴급한 사회복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현안 지원사업을 펴고 있습니다. '제주사랑의열매 복지현안 지원 프로젝트'는 사회복지관련 기관 등을 통하여 어려움에 직면한 이웃들의 사례를 발굴하고, 상황에 맞게 긴급 지원하는 내용으로 진행됩니다. 이 프로젝트 관련 홍보 캠페인은 <헤드라인제주>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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