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명 발생...엿새째 한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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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명 발생...엿새째 한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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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1207명...입도객 1명, 확진자 접촉 5명, 3명은 유증상자
주간 평균 확진자 '7명'...'확산지표' 감염재생산지수 '0.66'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5일 하루 동안 총 1207명에 대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6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20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0일 이후 엿새째 일별 확진자 수는 한자리 수를 기록 중이다.

6월 제주에서는 총 165명이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올해 들어 총 786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주일간 제주지역 주간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7명(6월9일~15일 49명 발생)로, 확산세의 지표라 할 수 있는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0.66이다.

이날 확진된 9명 중 업무차 제주를 방문한 입도객(1205번) 1명을 제외한 나머지 8명은 제주지역 거주자이다.

또 다른 8명 중 5명(제주 #1199·1201·1204·1206·1207번)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3명은 자발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확진자 접촉자 5명 가운데 1199·1201·1206·1207번 4명은 격리 중 확진된 사례다.  

1199번 확진자는 제주 112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5일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를 하던 중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있어 검사를 실시했고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1201번 확진자는 제주 111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5일 실시한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격리 중 재차 실시한 검사에서 최종 확진됐다.

1206번 확진자는 110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4일부터 격리 중 코막힘 등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07번 확진자는 109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5일 실시한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검사에서 최종 확진됐다.

1204번 확진자는 1196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14일 가족의 확진 직후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1200번, 1202번, 1203번, 1205번 확진자는 모두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나타나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다.

이로써 6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 중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는 총 35명으로 늘었다.

제주도는 확진자들을 격리 입원 조치하고 진술을 확보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16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서대문구 확진자 1명 포함 101명, 자가 격리자 수는 접촉자 705명 및 해외입국자 360명 총 1065명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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