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확진자 8명 추가 발생...누적 '12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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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확진자 8명 추가 발생...누적 '12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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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가족.지인간 접촉감염 잇따라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누적 확진자가 1200명을 넘어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4일 하루 총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15일에는 오후 5시까지 8명(제주 #1199~1206번)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206명으로 늘었다.

지난 해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5개월만인 지난 5월 27일 누적 확진자 1000명대에 진입했고, 지난 6월 4일 1100번째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11일만에 1200명대를 넘어섰다.

이날 확진된 8명 가운데 4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이중 3명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4명은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후 확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1199번 확진자는 제주 112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5일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를 진행하던 중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있어 검사를 실시했고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1201번 확진자는 제주 111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5일 실시한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격리 중 재차 실시한 검사에서 최종 확진됐다.

1204번 확진자는 1196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14일 가족의 확진 직후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확인됐다.

1206번 확진자는 110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4일부터 격리 하던 중 코막힘 등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00번, 1202번, 1203번, 1205번 확진자는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나타나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은 사례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확진자들을 격리 입원 조치하고 진술을 확보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15일 오후 5시 현재 제주에서 격리 중 확진자는 서대문구 확진자 1명 포함 101명, 자가 격리자 수는 접촉자 790명 및 해외입국자 326명 총 1116명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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