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학교 현장에서 연이어 코로나19 밀접접촉자, 확진자 발생으로 원격수업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자 또는 밀접 접촉자가 발생한 학교 및 유치원 총 9곳에서 등교수업이 유보되고 원격수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원격수업이 이뤄졌던 제주엔젤 유치원, 새순 유치원, 삼양초, 오라초(3분의2 밀집도 유지로 4,5학년 원격수업), 월랑초, 중문고, 함덕고, 한림고 등 8곳은 밀접접촉자 검사 결과 음성 등으로 판정돼 원격수업이 해제됐다.

반면, 한라초, 인화초, 제주동중은 학생 밀접접촉자 발생으로, 도남초는 외부인력 확진으로 원격수업을 실시한다.

이에따라 원격수업 대상 학교 가운데 제주까리따스 유치원(긴급돌봄 실시)은 전체 원아를 대상으로 원격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위미초(6학년) △광양초(4~6학년) △동광초(3학년. 긴급돌봄 미실시) △한라초(4학년) △인화초(4학년) △도남초(4학년) △제주동중(2학년)△한림공고(전자과 1~3학년) 등 8곳은 부분 원격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원격수업 기간은 위미초는 24일부터 1일까지 한림공고는 26일부터 4일까지로 현행 상태를 유지한다. 다만, 광양초는 4학년은 27일 당일만, 5~6학년은 27일부터 7일까지 실시된다. 

제주까리따스 유치원, 동광초, 한라초, 인화초, 도남초, 제주동중은 우선적으로 27일 당일만 시행된다. <헤드라인제주>

이창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