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읍 장례식장 방문자 코로나19 확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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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산읍 장례식장 방문자 코로나19 확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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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일 확진 방문...방역당국 동선 긴급 공개
"방문자 진단검사 받아야"...신양리사무소에 선별진료소 운영

제주도내 한 장례식장 방문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해당 장례식장 동선을 긴급히 공개하고 차단방역에 나서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제주를 방문하고 서울로 돌아간 ㄱ씨가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23일 오후 서울 동작구보건소로부터 전달받고 제주동선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던 중 장례식장 방문사실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1차 역학조사 결과, ㄱ씨는 제주에 머무르는 동안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 소재 성산읍공설묘지 장례식장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해당 동선을 공개했다. ㄱ씨가 장례식장에 머문 시간은 18일 오전 11시부터 밤 10시, 19일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로 나타났다.

확진자가 장례식장에 머문 시간이 길고, 많은 사람이 오가며 식사를 하는 장례식장의 특성상 감염전파에 대한 위험도는 매우 큰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같은 시간대 장례식장을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ㄱ씨는 본가 방문을 위해 제주를 방문했으며 20일 오전 서울로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부터 발열과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22일 서울 동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코로나19 검사를 희망할 경우 지역, 역학적 연관성이 없어도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만큼 혹시 모를 감염의 위험성으로 우려가 있을 경우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 달라”며 “불가피하게 제주에 입도할 계획이 있는 분들도 입도 전 코로나19 음성 확인을 받고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24일 오후 4시부터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리사무소 내에 현장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현장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는 4개 검체 채취팀과 행정인력 등 모두 25명이 투입되고 있으며,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검사 결과는 25일 오후 2시 이후부터 순차 확인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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