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2곳의 동선을 추가로 공개하고, 관련 방문 이력이 있는 도민과 관광객들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추가로 공개한 동선은 △제주시 서해안로에 위치한 ‘빅토리아 무인카페’(11월26일 오후 2시41분~3시14분) △제주시 구좌읍 소재 ‘한울타리 한우정육식당’(28일 오후 6시18분~7시49분) 2곳이다.
해당 일시에 두 곳을 다녀온 사람들은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상담 전화를 한 뒤,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으면 된다.
공개된 동선 정보는 제주도청 홈페이지 ‘코로나19 현황보기(http://www.jeju.go.kr/corona19.jsp#corona-main)’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제주도 관계자는 "역학조사 완료 후 불특정 다수에게 전파할 가능성이 있거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장소를 개인별 이동경로 형태가 아닌 목록 형태로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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